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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에 시름 떨치고, 뜨는 해에 희망 품는다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이맘때면 돌이킬 수 없는 옛날에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 다가올 새날에 대한 기대감으로 만감이 교차한다.특히 올해는 지난날을 돌아보고 마무리해야 할 연말에 어지러운 나랏일로 더욱 마음이 무겁고 심란하다.오늘의 현실이 어둡고 답답하다 한들 내일의 가능성과 기회를 저버릴 수 없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오른다'는 노랫말처럼 흐린 날이 새고 맑은 날이 뜨길 기대해 본다.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잘 맞이할 수 있는 지역의 해넘이, 해맞이 장소를 추천한다.◆광양만 품은 전망 일품 광양 구봉산구봉산은 광양 시민들이2024.12.26@ 이정민 -
광주전남언론인회 "옛 전남도청 보도검열관실 반드시 복원해야"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한 퇴직 언론인들이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옛 전남도청에 보도검열관실을 되살릴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광주전남언론인회는 26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 유독 보도검열관실 복원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단체는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는 1979년 10·26 사건으로 선포된 비상계엄이 해제되는 1981년 1월24일까지 '계엄사령부 전남·북계엄분소 보도검열관실'이 존재했다"며 "그곳에서 계엄군들은 광주·전남지역 신문, 방송, 잡지 등 모든 매체를 검열했다"2024.12.26@ 박승환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위상 높인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디지털 아트 창제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신진 작가, 예비 작가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도움을 주며 광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고히 한 것이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하 지맵)이 '디지털아트 컬쳐랩' 결과보고전을 27일까지 선보인다.'디지털 아트 컬쳐랩'은 유네스코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가 디지털아트 분야 창제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맵은 이 사업을 통해 인큐베이팅 랩, 프로젝트2024.12.26@ 김혜진 -
광주 고려인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변신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자리한 고려인마을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광산구가 추진하고 (사)고려인마을이 협력한 '고려인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를 맡은 공공미술공동체(대표 배일섭)는 조성 공사가 최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고려인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올해 5월 광주 광산구가 월곡동 고려인 역사마을에 관광지 컨텐츠 조성사업을 위한 공공미술프로젝트 팀을 공모하면서 닻을 올렸다.광산구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이 가진 관광자원 현황과 특색을 정리 평가해 장단점과 위협요소를 보2024.12.26@ 최민석 -
겨울철새 큰고니, 안식처 영산강변에 날아들다
광주 북구 신용동 영산강변 일대에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 가창오리 등 월동을 하는 겨울 철새가 날아와 한가한 휴식과 함께 먹이를 찾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4.12.26@ 양광삼 -
영광 주택서 음식 조리하던 80대 2도 화상
영광의 한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80대가 중화상을 입었다.26일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1분께 영광군 염산면 80대 여성 A씨의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A씨의 옷에 불이 붙었다.양 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현재 A씨는 수도권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가스레인지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탄 부분을 제거하려다 불이 옮겨 붙은 것2024.12.26@ 차솔빈 -
나주 주택서 불···부녀 병원 이송
나주의 한 주택에 화마(火魔)가 덮쳐 90대와 50대 부녀가 병원으로 옮겨졌다.26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1분께 나주시 운곡동 90대 남성 A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11대와 대원 29명을 투입해 2시간3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A씨의 딸 50대 B씨도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주택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2024.12.26@ 차솔빈 -
장흥 야산서 전기톱으로 나무 베던 60대 손가락 절단
장흥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60대가 손가락이 절단됐다.26일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장흥군 장평면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기톱에 손가락이 잘렸다.이 사고로 오른손 중지가 일부 절단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광주 모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A씨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2024.12.26@ 박승환 -
[날씨] 광주·전남, 아침 추위 한풀 꺾여
광주·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출근길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아침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상으로 오르겠으며 낮 기온도 10도 가까이 올라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9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26일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다"며 "건강관리는 물론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2024.12.26@ 임창균 -
(약수터) 광주, 보통명사와 보통도시의 사이에서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동시에 존재했던 시공간을 광주라고 부를 때 광주는 더 이상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가 된다.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강연에서 광주를 두고 한 말이다. 한 작가의 말처럼 광주는 비민주적 체제에 대한 저항과 시민 간 연대가 발현되는 공간에, 시간에, 사건에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광주가 잉태한 문화적이면서도 철학적 담론인 광주정신 또한 그렇다.하나의 도시가 고유성을 넘어 보편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건 이루 말할 수 없이 특별한 의미다. 국내 어느 도시도, 또 세계 어느2024.12.25@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