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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성장을 이끈 초엘리트주의, 이제는 넘어야 할 그림자
대한민국은 한 세대 만에 전쟁의 잿더미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 그 기적의 중심에는 초엘리트주의가 있었다. 능력 있는 소수를 철저히 선발하고, 고위 관료나 대기업 중역으로 진출하게 하여 국정을 운영하고 국가의 방향을 이끌게 했다.서울대, 고시,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성공의 경로'는 국가의 효율을 끌어올렸고, 빠른 시간 내에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만들었다. 그 구조는 위기 시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하며 나라를 견인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 체계는 사회 전반에 깊은 균열을 만들고 있다. 초엘리트주의는 점점 더 닫힌 문2025.05.13@ 최소원 -
[사설] 한 시민군의 가슴 저린 죽음···계엄의 잔혹한 그림자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앞두고 또 한 명의 시민군이 외롭게 세상을 떠났다.1980년 5월 옛 전남도청에서 전두환의 반헌법적 계엄군에 맞서 최후까지 항전했던 60대 초반의 김모 씨가 최근 생을 달리했다.그는 계엄군의 총탄과 구타, 고문으로 평생을 병고와 가난에 시달리다 홀로 생을 마감했다.1980년 고등학생 김군은 계엄군이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것을 보고 시민군에 자원했다. 이후 고문과 그로 인한 후유증,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하면서 변변한 직업을 구할 수도 없었다.더 가혹한 사실은 광주의 수많은 김 군들이 이렇게 극단적인2025.05.13@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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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 AI 인재 양성, 실무 중심으로 미래 기약한다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새롭게 선발된 교육운영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실무형 인재양성에 돌입했다.AI 사관학교는 전국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학력이나 전공, 지역에 제한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주 AI 집적단지를 거점으로 지역 정착형 인재를 육성해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전국 청년 330명을 선발해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교육 플랫폼으로 한층 더2025.05.13@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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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투지리딩방 주의를리딩방은 메신저를 통해 주식이나 코인 등의 종목을 추천하는 불법 유사투자자문 행위를 말한다.투자를 리딩(leading)해준다는 의미에서 리딩방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투자 전문가를 지칭하며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지만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투자자문업자를 제외하고 이런 개별적 투자 자문행위는 모두 불법이다.사기 문자 내용을 간략하게 보면 안녕하세요, 회원님! 투자 리딩방 문의주셨죠? 제가 가진 미상장 코인 정보가 있으니 받고 투자하시면 원금과 수익률 200%를 약속드립니다, 저희 회원님들 대부분2025.05.13@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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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중고거래 앱서 '무료 세차' 게시글, 알고 보니 '도난' 사기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q2jcbR/742601▶ 광주에서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 게시글을 보고 차량을 맡긴 50대 남성이 벤츠 차량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무료 세차 후 좋은 평가를 해달라"는 글을 보고 차량을 차키와 함께 아파트 주차장에 두었고, 이후 차량이 통째로 사라졌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확산2025.05.13@ 박현 -
[교단칼럼] 우리가 응원해야 하는 교장, 교감들
학교의 교감과 교장이 되는 과정은 승진에 관심있는 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잘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수학공식처럼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또 다른 세상이다. 나 또한 대략적인 사항만 알고 있을 뿐 관심사가 아니다 보니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적어도 시대의 변화에도 꿈쩍하지 않는 철옹성같은 이 승진구조는 교육 발전을 더디게 하는 개혁 대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어느덧 나의 많은 동료, 선후배 교사들이 교장이나 교감이 되어 있다. 그들 중 상당수는 괜찮은 동료교사였고 좋은 교사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교감과2025.05.13@ 이용규 -
(약수터) 임도 논란2023년 3월 11일 지리산 대성골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다. 헬기 28대와 진화대원을 투입했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날 비 덕분에 꺼졌지만, 등산로로 투입된 진화대원 1명이 가파른 산비탈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보다 며칠 앞선 2023년 3월 8일 발생한 합천산불은 일몰 후 임도를 따라 지상 진화에 나서 초기에 불을 잡았다.지난 3월 21일 발생한 '괴물 산불'도 위 사례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산청에서 시작돼 열흘 동안 지리산국립공원과 하동으로 번진 산불은 발화 213시간 만에 꺼졌다. 해발 900m의2025.05.13@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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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노조 "니네가 책임져라"···민주당·현대차 상경까지 '점입가경'
사측과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노동조합이 13일 더불어민주당과 현대자동차에 '노동 3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나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역상생일자리를 만든 당사자로 민주당과 현대차를 지목한 노조는 '너네가 만들었으니 너네가 책임지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그동안 광주시를 비롯한 노사민정, 경제계 등 지역의 목소리를 사실상 외면하면서다.13일 GGM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GGM노조와 두 번째 상생일자리인 구미 화섬식품노조 간부 등 30여 명이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와 현대차 본사2025.05.13@ 도철원 -
지지 호소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원들이 13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부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5.13@ 양광삼 -
짝짓기철 반달가슴곰 활동반경 5배 넓어져···법정탐방로 이용하세요
지리산 일대에 서식 중인 반달가슴곰이 짝짓기철인 5~8월을 앞두고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지리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3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의 짝짓기철인 5월 말부터 7월 사이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안내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공단의 2024년 반달가슴곰 계절별 행동반경 분석 결과 반달가슴곰은 겨울잠에서 막 깬 봄철(3~5월)을 기준으로 여름철(6~8월)에 활동 반경이 5.3배가량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탐방객은 탐방 수칙에 따라 반드시 정해진 법정 탐방로만 이용해야 하며,2025.05.13@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