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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여행 중 지인 살해한 50대···항소심도 징역 20년 선고
‘아버지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50대의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0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A(52)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7월2일 오후 10시20분께 여수시의 한 선착장에서 같이 일하며 알게 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술을 마신 A씨는 ‘아버지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취지의 훈계를 B씨가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했다.A씨는 지난 2018년에도 B씨를2026.02.10@ 김종찬 -
동료 살해한 베트남 이주노동자, 항소심도 중형
동료를 살해하고 목격자를 협박한 30대 베트남 이주노동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베트남 국적 노동자 A((37)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5월6일 오후 1시40분께 장흥군 회진면의 한 기숙사에서 같은 베트남 국적인 40대 B씨를 숙소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베트남 국적의 동료들이 이를 발견해 기숙사 관리인에게 사실을 알렸고, 관리인이 곧장 신고해2026.02.10@ 김종찬 -
방문운동강사 “의료행위 안했다” 혐의 부인
의료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방문운동강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10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9·여)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A씨는 지난해 2월20일 피해자 B씨의 자택을 방문,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B씨의 다리를 주물러 의료행위를 한혐의다.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A씨 측 법률대리인은 “다리를 주무르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자는 언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오는 3월17일 A씨에 대한 재판을 속행할 예정이다.김종2026.02.10@ 김종찬 -
“당신들 말싸움 하는 곳 아니야” 재판장 ‘호통’
서로 다투다 법정에 선 피고인들이 법정에서도 언쟁을 벌이다 제지됐다.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10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와 B(40)씨에 대한 재판 기일을 종결했다.대학원생인 A씨와 일용직 근무자인 B씨는 지난해 5월18일 광주의 모처에서 서로 말다툼을 하다 몸을 밀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다툼은 법정에서도 이어졌다.B씨는 “A씨가 먼저 사과를 하지 않았고, 열악한 제 경제사정만 약점을 잡았다”며 “몸이 아파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왜 일을 하지 않느냐’며 협박까지 했2026.02.10@ 김종찬 -
배달해야 하는데 vs 소음·사고 줄여야···‘오토바이 금지’로 불거진 충장로 상가의 ‘딜레마’
광주 대표 상권인 충장로에 올 초 배달의민족 생필품 즉시 배송 서비스 업체 ‘비마트’가 들어선 뒤 배달 오토바이 통행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단속이 강화되자 비마트 인근 상인들은 오토바이 감소를 반기는 반면, 충장로 안쪽 상인들 사이에서는 배달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이해관계가 갈리는 모습이다.무등일보가 지난 6일 오후 12시께 방문한 충장로에서는 점심시간을 맞아 배달 오토바이들이 일대를 오가고 있었지만 눈에 띄는 장면은 따로 있었다. 비마트가 입점한 갤러리존 앞에서는 일부 배달 기사들이 오토바이를 타지 않은 채 걸어2026.02.10@ 박소영 -
호남권 대학 정시 탈락자 급증···2027학년도 N수생 유입 변수로 부상
2026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호남권 대학의 탈락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다가오는 2027학년도 입시에서 N수생 유입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호남권 23개 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 탈락 규모는 2만3천8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2만36명)보다 3천778명 늘어난 수치로, 증감률은 18.9%에 달한다. 전국 평균 증가율(6.9%)과 비교하면 약 2.7배 높은 수준이다.특히 호남권은 정시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1천637명 줄어든 반면 지원 인원은 2천141명 늘어나면서 탈락2026.02.09@ 한경국 -
전국 다 하는 '그냥드림' 사업···'돈없다'며 빠진 광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조건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정부의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통해 전남은 위기가구 발굴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광주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선제적 복지 대응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본사업에는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도내 7개 사업장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과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5개2026.02.09@ 강주비 -
“교복 입는 날 기다려요”···신학기 앞둔 교복나눔장터 ‘설렘’ 가득
“애기 엄마. 요즘 애들은 금방 크니까 조금 넉넉한 게 좋아요.”3월 새 학기를 한 달여 앞둔 5일 오전 광주 북구 우산동 상설교복나눔장터. 자원봉사자의 말에 학부모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 치수 큰 교복 셔츠를 집어 들었다. 앳된 얼굴의 학생은 자켓을 입은 채 거울 앞에서 몸을 돌려가며 잘 맞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장터 안은 사이즈를 묻는 목소리와 교복을 입었다 벗는 소리로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었다.장터 입구에 사람이 들어설 때마다 북구새마을부녀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먼저 “어느 학교 교복 보러 오셨어요?”라고 말을 건넸다.2026.02.09@ 박소영 -
[속보] "5·18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하자"···정치권·시민사회 결집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광주 방문을 계기로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5·18 헌법전문 수록 개헌 국민추진위원회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국민 결의대회’를 연다. 전국 각지의 시민사회단체와 오월단체 회원 400여명이 집결하는 결의대회를 통해 5·18 헌법전문 수록을 전국적 민주주의 의제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정청래 더불어민2026.02.08@ 박찬 -
여직원 성추행한 새마을금고 이사장···법원, 징역형 선고
여직원 4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광주지역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 김태균 부장판사는 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1월 광주 서구 소재 은행에서 여직원 등 4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오일을 발라주겠다”며 피해자들에 다가가 손을 쓰다듬거나 “옷을 정돈해2026.02.06@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