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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동력 확보할까···광주군공항 이전 첫 6자회동에 쏠리는 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대통령실 산하 6자 협의체(TF) 첫 회의가 광주에서 열린다. 공항 이전과 관련된 3개 지자체와 3개 정부기관이 머리를 맞대는 만큼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 군공항 부지 용도 비율과 이전 시행 주체, 금융비용 조달 방안 등이 관건으로 꼽힌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광주에서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와 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 광주공항 이전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6자 협의체 공식회의가 열린다. 김용범 대통령실2025.12.16@ 이삼섭 -
[교단칼럼] 스무해를 향하는 선생님들의 예술잔치,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의 전시장 돌아보면 교사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이야기, '그림을 좋아하는 나'를 마주하게 된다. 매일 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교사들이지만, 이곳에 걸린 작품들 앞에서는 모두가 한 사람의 창작자이자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화가가 된다. 이 전시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나 여가의 산물이 아니라, 교사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삶의 숨을 고르는 소중한 순간이 담겨 있는 자리이다.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의 역사는 2008년 11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창립전에서 출발한다. 당시 영2025.12.16@ 한경국 -
(약수터) 붕어빵 단짝 '호떡'은 어디에옛날에는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가 참 많았다. 골목 어귀마다 시장 입구마다 어김없이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고, 어묵 국물 냄새와 함께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붕어빵과 어묵, 호떡은 마치 세트처럼 존재했다. 굳이 메뉴판이 없어도 순서는 정해져 있었다. 먼저 어묵 국물 한 모금으로 손을 녹이고, 붕어빵을 반으로 쪼개 친구와 나눈 뒤, 마지막은 늘 호떡이었다. 가장 달콤한 건 맨 마지막에 남겨두는 습관은 그 때부터였었나 보다.호떡은 포장이 반이었다. 반짝이는 포장지도, 로고가 박힌 종이봉투도 아니었다. 시간이 한참이나 지난 신문지나 A4 이면2025.12.16@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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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빛과 실로 이어진 연결의 힘
수많은 빛으로 색을 내는 민주 광장의 트리를 바라보니 지난 겨울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추워진 날씨에 거리에는 연말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전구들과 캐럴이 가득 찼지만 충장로 곳곳에 붙은 '임대', '폐업' 문구들이 어딘가 쓸쓸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지난 겨울, 색색의 응원봉으로 가득 찼던 거리가 다시 떠오른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80년 광주를 떠올리게 했던 '계엄의 밤'이 지나가고 국민들은 거리에서 저마다의 목소리로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춥고 시렸던 국민들을 위로했던 깊은 목소리가 기억난다. 바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2025.12.16@ 임창균 -
[발언대] 주택용 소방시설로 우리집 지켜야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여전히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는 다소 감소했지만,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의 약 18%를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단독주택 등 주거공간은 생활과 밀접해 작은 부주의가 큰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화재는 '초기 1~2분'이 생사를 나누는 만큼, 경보와 초기진압이 실제 피해를 좌우합니다. 그러나 주택 화재 피해 조사 결과 상당수 가정에서 연기감지기나 소2025.12.16@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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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尹, 한낱 권력욕에 계엄···발본색원으로 본보기 삼아야21세기 대명천지에 대통령이라는 자가 하찮은 권력욕에 불법 계엄을 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 온 특별검사팀이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와 함께, 윤석열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불법적 비상계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검을 통해 낱낱이 드러난 윤석열의 행태는 참담함과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금할 수 없게 한다.윤석열은 군을 동원해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입법·사법권을 장악한 뒤 반대 세력을 제거하려 했다. 명백한 내란이다. 심지어 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도했다는 대2025.12.1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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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항공 참사 1년···한 데 헤매는 유가족 더는 없어야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1년이 다가오지만, 진상 규명이 제자리를 맴돌면서 유가족들이 여전히 거리와 공항을 전전하고 있다. 무도한 정권의 시간이 가고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은 여전히 한 데를 맴돌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유가족들의 1주기 기자회견은 뼈아프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와 국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경찰 모두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문제의 핵심은 조사 구조의 왜곡이다. 국토교통부 과실 가능성이 큰데,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2025.12.1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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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심하전투 참전 영광군민 정충보국
1619년(광해군 11) 3월4일 조선군은 압록강을 넘어 지금의 사르후 지역 부차령에서 후금군과 전투를 치른다. 중국은 사르후 전투로 부른다. 사르후는 심하 인근에 있는 지명이다. 명나라군과 후금군 사이 전투가 벌어졌던 전장이 사르후여서 붙여진 이름이다.한국에서는 조선군이 접전한 전투지가 심하와 부차 일대여서 심하전투 또는 부차전투라고 한다. 심하전투는 조선이 당시 중국의 헤게모니를 다투고 있던 명나라와 후금사이에서 약소국가의 민초들의 아픔이 자리 잡고 있다.당시 광해군의 실리와 인조반정 주역들의 명분론이 충돌한 것으로 결국 조선은2025.12.16@ 이용규 -
페퍼저축은행, 더 물러설 곳 없다···IBK기업은행과 절체절명 승부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연패 탈출을 위한 벼랑 끝 승부에 나선다.페퍼저축은행은 17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상대로 2025시즌 V-리그 홈경기를 치른다.페퍼저축은행은 현재 6연패에 빠져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과 플레이오프 진출 구도가 크게 요동칠 수 있어 사실상 운명이 걸린 승부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중위권 경쟁에서 밀리며 순위 하락을 피하기 어려워지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역시 눈에 띄게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시즌 막판으로 향하는 흐름 속에서 더2025.12.16@ 차솔빈 -
광주FC, 안영규·하승운과 2년 재계약···동행 이어간다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역사의 주역인 수비수 안영규(36)·공격수 하승운(27)과의 동행을 이어나간다.광주는 안영규·하승운과 각각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7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리빙 레전드' 안영규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이자 광주 황금기의 핵심 선수다. 2022년 복귀 후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시즌 MVP 수상)과 2023시즌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 및 창단 첫 ACL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과 광주 통산2025.12.16@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