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이름으로 수여된 훈장은 안받습니다"
"윤석열 이름으로 수여된 훈장은 안받습니다."광주지역 한 교사가 2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지난 10월 김돈수 광주 보문고등학교 교사가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퇴직교원에게 주어지는 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김 교사는 현재 보문고에서 국어 과목을 가르치는 39년차 선생님이다.내년 2월 정년퇴직을 앞둔 그는 중간 경력 이상의 공무원이 직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공공 서비스에 큰 기여를 한 경우 수여되는 훈장인 홍조근정훈장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윤석열이 수여하는 훈장은2024.12.13@ 한경국 -
고흥 교회 주차장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고흥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지인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흥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고흥군 도양읍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지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전날 오후 주차장 차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이날 오전 3시30분께 보성군 벌교읍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2024.12.13@ 박승환 -
신안 목욕탕서 불...6명 대피 소동
신안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3일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분께 신안군 임자면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1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1시간여만에 진화 작업과 연기를 빼는 작업을 마쳤다.불이 났을 당시 목욕 중이던 손님 6명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목욕탕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5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사우나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2024.12.13@ 박승환 -
영암서 짐 내리다 논두렁 떨어진 70대 의식불명
영암에서 트럭의 짐을 내리던 70대가 논두렁으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13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2분께 영암군 시종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한 논두렁으로 추락했다.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고 자가 호흡도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트럭 적재함에서 짐을 내리던 중 지병으로 인해 갑자기 정신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2024.12.13@ 박승환 -
새벽 광주 상무지구서 무면허 운전하던 30대 덜미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던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서구 치평동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감지기로 음주 반응을 확인하고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A씨의 무면허 사실을 적발했다.이어진 호흡 측정에서 나온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처벌 기준인 0.03%를 넘지 않았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2024.12.13@ 박승환 -
5월 광주 "전두환 미화 일해공원 지워라"
5·18민주화운동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씨를 미화한 경남 합천의 '일해(日海)공원'이 10여년 만에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 동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에서 5·18기념재단이 12·12군사반란일에 맞춰 명칭 변경을 요구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12일 5·18기념재단과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등은 이날 경남 합천군을 방문해 전씨의 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을 변경하라고 촉2024.12.12@ 박승환 -
[기고] '대자보 도시' 광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
무등산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발걸음마다 차가운 공기와 함께 우리의 마음도 새롭게 다져지는 참 좋은 계절이다. 누구나 눈 덮인 무등산의 품에 안기면 매일매일의 고민과 생각들도 잠시 쉬어간다. 무등산을 지나 광주천과 영산강길을 따라 걷다 보면 따뜻한 음료를 들고 여유와 행복을 누리는 많은 사람들과 마주한다. 늘 느끼듯이,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서 일상의 활력과 기쁨이 온전히 느껴진다.그 활력과 행복과 일상의 큰 기쁨을 누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당연한 권리가 아닐까. 대자보 도시 광주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대자보2024.12.12@ 박석호 -
5월 학살 주범 전두환 잔재, 전국 곳곳에
5·18민주화운동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씨의 잔재가 전국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다.1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전씨가 태어난 경남 합천부터 서울, 경기, 장성 등 전국 곳곳에 전씨를 기념하는 시설이 있다.우선 합천에는 전씨가 유년기를 보낸 생가가 있다. 12·12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씨는 1983년 자신의 생가를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생가 앞 안내판에는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12·12가 빚어졌다', '취임 때 한 단임 실천 약속에 따라 40년 헌정사에 임기를 마치고 스스로 물러난 최초의 대통령2024.12.12@ 박승환 -
[통사설] 윤석열 '카르텔 담화', 제2 계엄수준···국민위엄 보여야내란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한번 국민께 선전포고를 했다.국민에게 총칼도 모자라 폭탄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내란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강변했다.국회 탄핵을 앞둔 지난 7일 지지세력을 대상으로 대국민 담화를 통해 탄핵을 무산시켰던 자신감인지, 이제 아예 대놓고 사퇴를 거부하고 탄핵이든 수사든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것도 '당당히' 싸우겠단다. 심지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재가했다. 이 판국에 대통령 권한 행사를 한2024.12.12@ 조덕진
-
반란군에 맞선 정선엽 정신, 45년 후 12·3 계엄 사태에 재조명
"거대한 쿠데타에 맞선 정선엽 하사의 정신이 45년 지금 시민들에게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45년 전 12·12 군사반란에 맞서다 목숨을 잃은 고(故) 정선엽 하사의 추모식이 그의 모교인 광주동신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추모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정 하사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한편 최근 일어난 12·3 계엄 사태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광주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는 12일 오전 동신고 교내에 위치한 동신인민주화운동기념비 앞에서 '의로운 동문 7회 정선엽 하사 45주년 추모식'을 열었다.추모식에는 동신고등학교 졸업생과 32024.12.12@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