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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탄핵 인용···국민께 감사"
"자유민주 헌정질서가 파괴돼 군사독재 시절로 돌아갈 뻔한 국가적 위기에 국민께서 군대의 국회 진입을 막아주고, 전국 곳곳의 광장에서 탄핵 인용 집회에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이 과정에 함께 해준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지난 4일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며 "윤석열은 부디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동조 세력과 함께 법적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탄핵 소추 112일 만에 드디어 윤석열이 대통령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이번 사태를2025.04.06@ 이정민 -
대형 플랫폼 횡포 저지···광주서 배달 개혁 연대 '주목'
광주 지역 외식업계·배달 대행사를 중심으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 등 대형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횡포 등에 맞서 공정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연대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6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외식업중앙회·배달 대행사(모아콜 광산지사, 바로고 북구지사 등)·소비자연합회가 민간배달앱의 불공정한 배달체계에 대응해 공정앱 주문을 우선하는 '공정배달 연대'를 선언했다.이들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달앱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2025.04.06@ 강승희 -
尹, 집권 1천61일 만에 퇴장···무모한 계엄으로 자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소추안 인용으로 파면되면서 집권한지 1천61일 만에 퇴장했다.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천61일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다.'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뚝심'을 보여주며 성공가도를 달렸던 윤 전 대통령은 결국 이 '뚝심' 때문에 불명예 퇴장을 하게 됐다.윤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낼 당시 '황태자' 조2025.04.06@ 이정민 -
"쉬운 말로 간결하게"···탄핵 결정문에 쏟아진 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또 이번 계엄에서 그걸 지켜낸 건 누군지 등 명쾌하면서도 모든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됐기 때문이다.전쟁이나 사변이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불법한 비상계엄이 선포된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 앞에서는 경찰이 정문을 차단하려 해도, 장갑차가 국회를 향해 달려가도 시민들은 물러서지 않고 국회 앞을 지켰다.이러한 내용은 헌재 결정문에 고스란히 담겼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킨 것이 시민들의 노력임을 헌재 재판관들이 인정한 것이다2025.04.06@ 김종찬 -
탄핵 정국 현수막으로 본 尹 파면 열망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 속 광주 도심 곳곳에 내걸렸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열망하는 현수막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6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외벽 계단에 걸려 있던 현수막이 "지켰다 민주주의! 고맙다 광주정신!"으로 교체됐다.현수막은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건 것으로 1980년 5월 군사독재 세력에 맞서 싸운 광주 정신인 5·18 정신이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수호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교체 직전까지는 한강2025.04.06@ 박승환 -
걷자잉~금남로 차없는 거리
6일 광주 동구 금남로 차없는 거리 '걷자잉'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차없는 금남로 거리를 걸으며 힐링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4.06@ 양광삼 -
'한국 민주주의' 지키기···몸으로 '참여시' 쓰다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이 사회를 비롯해 후손들에게 아픔을 대물림해 줄 것 같아 잠시 펜을 내려놓았다.'역사적인 현장에는 늘 그들이 있었다. 그들은 현실을 떠나 존재할 수 없는 문학의 참 의미를 몸으로 실천하고자 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도, 12·3비상계엄의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그들은 가장 먼저 온몸으로 글을 썼다.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미승·이하 '작가회의') 회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선 건 지난해 말, 온 국민을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12·3 비상계엄 때부터였다. 작가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2025.04.06@ 최소원 -
강기정 "광주가 민주주의 지켰다" 김영록 "전남도민의 승리"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 일제히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 입장을 내놨다.강 시장은 이날 5·18민주광장에서 '광주 시민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발표하며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냈다"며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 보복만 남았다"며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2025.04.06@ 박석호 -
광주체고, 전국체고대항전서 종합 5위 달성
광주체육고등학교가 최근 대구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광주체고는 13개 종목, 31개 종별에 199명(선수 165명·감독교사 10명·코치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5개 등 총 5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는 지난해 열린 제38회 체고대항전보다 2단계 향상된 성적이다.이번에 광주체고가 획득한 메달은 역도 금 5개·은 1개, 양궁 금 3개·은 2개·동 2개, 레슬링 금 3개·은 1개·동 7개, 사격 금 2개·2025.04.06@ 한경국 -
[특별기고] 맑은 샘, 끝없는 강물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시골집 마당, 큰 자목련 한 그루, 고귀한 자태의 연분홍 꽃이 활짝 핀다. 늘그막에 마련한 작은 집의 넓은 마당에 해마다 찬란한 봄을 전했고, 우리는 그 봄을 반겼다. 금년에는 때가 되어도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고 있어서 속마음으로 더러운 숨 내쉬는 놈과 숨쉬는 공간을 같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가 여겼더니 더러운 놈이 파면되는 순간에 꽃들도 한숨 내뿜으며 활짝 핀다. 반갑다. 조금만 기다리면 서쪽 마당 모란도 피겠지.2025.04.06@ 이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