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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바꿔줘"...광주서 투표용지 훼손 잇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소동이 잇따랐다.2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봉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봉선1동 사전투표소에서 신원미상 A씨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손으로 찢었다.A씨는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찢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6시2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상무1동 사전투표소에서도 신원미상 B씨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손으로 찢었다.B씨도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소 사2025.05.29@ 박승환 -
[발언대] 가정의 달 의미 되새기는 계기로 삼자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농촌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자식들은 객지로 떠나면서 농촌 마을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눈에 띄게 늘면서 우리의 어버이들이 공경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다.옛날 같으면 어른 대접을 받았을 60대~70대 나이는 이젠 젊은이 축에 속할 정도이니 현 농촌의 실태를 알만하다. 그나마 부부가 같이 살고있는 가정은 사정이 나은편이지만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홀로 사는 독거노인 세대가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기정 사실이다. 이렇듯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보니 가정의 달은 무척이나 힘2025.05.29@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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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규연 5·18 부상자회장 당선 무효
조규연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의 당선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부상자회 회원 A씨 등 2명이 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회장 당선 무효확인 본안소송에서 조 회장의 당선이 무효라고 판결했다.A씨 등은 지난해 6월 말 열린 부상자회 정기중앙총회에서 조 회장이 당선되자 정관을 위반했다며 무효라고 주장했다.부상자회 정관에는 임원 등이 되려는 사람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제외하고는 회원을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데,2025.05.29@ 박승환 -
"정치 세대교체, 얼굴보다 내용이다"
광주·전남 청년들은 정치 세대 교체의 핵심은 단순한 연령 교체가 아니라 정치 방식과 구조의 전환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정치권이 선거철마다 '젊은 얼굴'을 내세우지만, 정작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청년의 삶과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정치 세대 교체는 누가 정치하느냐보다 어떻게 정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진우 개혁신당동남을당협위원장은 "정치 세대교체는 단순히 '나이가 젊은 사람'이 아닌, 정치 문법을 바꾸는 사람이 들어와야 이뤄진다"면서 "우리는 화려한 말보다 '그 정책이 실행될 수 있나', '2025.05.29@ 이관우 -
청년 정치인 증가 긍정...대표성·실효성은 '글쎄'
광주·전남 청년들은 12·3 비상계엄과 탄핵을 거치며 정치에 관심을 갖는 젊은층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청년 정치인의 정치·사회·경제적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편입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치 시스템상 자신들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없는데다, 정치에 입문했다 하더라도 기존 체제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무등일보는 5·18 45주년과 6·3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2030세대 10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이들은 청년 정치인 수의 증가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그것이 곧 대표성과 실효성을 의미하는 것은2025.05.29@ 이관우 -
자칫하면 머리 쿵···위험천만 굴다리에 보행자·운전자 깜짝
"사람 한 명도 똑바로 못 걸어갑니다. 자동차도 부딪히고 쓸리기도 하는데 구청에서 대책을 마련해야죠."광주 광산구의 한 굴다리가 지나치게 낮아 운전자와 보행자들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 1922년에 뚫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지만 현재까지도 어떠한 개선 없이 낮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다.때문에 이 길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은 개선 공사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5일 무등일보 취재진이 방문한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인근의 굴다리는 한눈에 보기에도 매우 낮아 통2025.05.29@ 차솔빈 -
엇갈린 정치 지형, 젠더·세대 갈등이 만든 '감정 정치'
"정치가 젠더 갈등을 '민감한 문제'가 아니라 '편 갈라 표 얻는 전략'으로 이용한 결과다. 남성은 기회의 불균형, 여성은 안전과 차별 문제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데, 이걸 '너네 vs 우리'로 몰아가면서 갈등만 증폭됐죠. 우리 세대는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데, 그걸 연결하지 못하고 정치는 계속 갈라치기만 하고 있다고 봅니다."박진우 개혁신당 광주동남을 당협위원장의 말이다. 최근 선거 결과 2030 남성은 국민의힘, 여성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대해 광주의 청년들은 정치권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따라2025.05.29@ 이정민 -
2030 세대의 갈라진 표심, 정치는 왜 갈등만 키웠나
최근 선거과정에서 지역 대신 세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성별에 따라 삶의 경험과 민감한 이슈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무등일보는 5·18 45주년과 6·3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2030세대 10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2030 남성과 여성의 투표 성향이 극명하게 갈린데 대해 단순한 정치적 취향 차이가 아니라고 봤다. 지난 2020년 4·15 총선 당시 여당(민주당)에 몰표를 줬던 이른바 '이대남'들이 2021년 4·7 재·보선과 2022년 3·7 대선에선 야당(국민의힘)으로2025.05.29@ 이정민 -
[사설] 대선정국 소환된 고 안병하 치안감, 국민 주권 조명전두환 계엄군의 부당한 명령에 항거해 고문으로 생을 마감한, 고 안병하 치안감의 생이 조기 대선정국에 소환됐다. 윤석열의 내란 범죄로 치르게 된 이 대선 정국에 시사하는 바가 각별하다.서울행정법원이 최근 안 치안감 유족이 제기한 퇴직연금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국가가 강요한 의원면직은 위법한 강박의 결과인 만큼 퇴직일을 계급정년이 아닌 사망일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판결이다.고 안병하 치안감 소식은 부당한 명령에 대한 공직자의 자세를 되새기게 하는 한편, 국민 안녕에 헌신한 공직자를 대하는 국가의 자세를 묻게 한다.19802025.05.29@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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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지역 고등교육 새 이정표로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으로 통합 출범한다.이번 통합으로 국내 최초로 2년제와 4년제를 하나의 대학 안에서 통합 운영하는 고등교육 모델이 탄생하게 된다. 목포대의 종합학문 기반에 전남도립대의 직업교육 역량이 결합하면, 이른바 '기능·기술·학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융합형 고등교육 체제가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다.목포대는 통합대학이지역 산업과 연계된 7개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거점 국립2025.05.29@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