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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잘난 사람들 자기 부족함 몰라, 행동에 늘 성찰 따라야
아버지는 딸의 성공이 대견스럽다. 그렇다고 어디에 자랑하지도 않는다. '세계적 작가'의 아버지로서 자랑스럽게 언론에 나서 인터뷰나 강연도 할 법하나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딸도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 아버지의 문학적 재능을 물려받은 것 말고도 '절제된 겸손'도 그랬다. 아버지는 딸이 자신의 문학적 바탕을 이어받아 진정성 있게 세계인을 감동시킨 것이 고맙다. 딸을 위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그 모습에서 지독지애(l지犢之愛)를 느낀다. 어미 소가 새끼 송아지를 혀로 핥아 사랑하듯, 비록 자신은 늙어가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자식 걱2025.02.17@ 이용규 -
잘난 사람 오만 세상 어지럽혀, 비뚤어진 심신 바로잡는게 문학
한국 문단의 원로이자 거목인 소설가 한승원씨(85)는 "이 세상이 어지러워진 것은 잘난 사람들의 자기 성찰이 부족함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혼란한 시국을 진단했다.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라진 국론 분열이 극심한 상황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 씨는 본보 신년 대담에서 "시쳇말로 잘난 사람들의 오만으로 세상이 무서워지,고 어지러워지고, 더러워지고 있다"며 "잘난 사람들이 자기의 지위나 현실만 보면서, 자기가 모자란 짓을 하고2025.02.17@ 이용규 -
[기고] 법률 제정보다 실행의지와 자세가 더 중요
얼마전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가 제기됐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국가에 ‘의한’ 희생이 구분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보훈체계는 독립, 한국전쟁, 민주화 과정에서의 희생과 공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독립과 한국전쟁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라면 민주화 과정은 국가에 의한 희생이다. 그런 점에서 구분하는 것은 당연하다. 과거청산의 원칙 중에 국제적 보편성을 갖고 있는 원칙이 ‘반 보벤의 원칙’이다. 국가는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정의실현자라는 이중적 지위에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2025.02.17@ 박승환 -
[날씨]다시 영하권 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광주·전남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낮아지면서 다시 한파가 시작될 전망이다.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4~1도, 최고 5~10도)보다 3~5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0도, 낮최고기온은 5~7도를 오르내리겠다.18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6~영하 2도, 낮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9개 시군(여수·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2025.02.17@ 강주비 -
구례 양계장서 불···병아리 4만7천여마리 폐사
구례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계사 2개동이 불타고 병아리 4만7천여마리가 폐사했다.17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56분께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3시간2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양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계사 2개동이 전소하고 병아리 4만7천3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2억9천1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계사 내부의 온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2025.02.17@ 차솔빈 -
"민주, 눈 가리고 아웅식 추경안"···중산층 공략 '조기 대선용'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35조원 규모 수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이재명 대표가 여야 합의를 위해 포기를 시사했던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이 이름만 바뀐 채 포함돼 있어 ‘눈 가리고 아웅식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말바꾸기·퍼주기 비판이 나올 것을 예상하고도 소비 진작책으로 ‘전국민 25만원’을 고집하는 배경을 두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당시 효과를 본 보편적 기본소득 등 이재명식 복지정책을 통한 중산층 공략을 염두한 조기 대선용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두고 여당은 물론 민주당 안팎에서도 쓴소2025.02.16@ 이관우 -
[날씨] 광주·전남 최저 영하 4도··· 강풍에 체감온도 '뚝'
포근했던 날씨가 가고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은 이날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낮아지겠다.또 17일과 18일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뚝 떨어지겠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 ~ 0도, 낮 최고기온은 4 ~ 6도 사이를 보이겠으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 ~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 ~ 5도를 나타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2025.02.16@ 강주비 -
[무잇슈] 민주주의 심장 '광주'에서 일어난 충돌, 尹 탄핵 찬반 집회 맞붙다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尹 탄핵 찬·반 놓고 광주서 맞붙은 집회..."탄핵 무효" vs "즉각 파면"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주장하는 두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계엄이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탄핵 무효를 주장한 반면, 찬성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비판하며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 없이 경찰의 통제 아래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필수의료2025.02.16@ 손민아 -
[사설] 불쏘시개 그만, 읍참마속 심정으로 변화 추동해야윤석열 내란사태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주자들의 호남행이 가팔라지고 있다. 정치적 이슈 때마다 광주를 잇달아 찾아드는 정치인들의 행보에 지역 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의힘 등 정치권이 선거 등 정치적 이슈가 제기될 때만 광주를 찾아 온갖 달콤한 '호남어천가'를 쏟아내곤, 정치적 목적이 달성되면 말을 바꾸는 등 표변 해온 일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광주가 정치인들의 불쏘시개용이냐'는 자조섞인 비판과 광주시민들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냉정하게 괜찮은 대안을 키워내야2025.02.1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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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실 뒤엎는 언론의 경마식 보도, 범죄나 다름없다최근 윤석열 내란 사태를 대하는 일부 언론의 '받아쓰기', 경마식 보도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일부 극단주의자들의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 집단행동을 소위 리거시 언론이 '받아쓰기'로 공적인 자락을 깔아주는 양상에 비판이 거세다.지난 주말 광주에서 전개된 극우세력들의 '동원된' 탄핵 반대 집회와 광주지역사회와 전국 국민들이 함께한 탄핵 찬성 반대 집회가 성격상 단순 비교가 불가능한 사안인데도, 일부 서울 쪽 언론들이 단순중계식 보도로 본질을 흐렸다.극우기독교 전광훈의 경우 돈으로 인원을 동원한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는 등2025.02.16@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