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토란 타르트'를 아시나요

입력 2026.01.06. 11:19 고공석 기자
미스터공기, 토란 접목 프리미엄 디저트 선보여
오는 9~15일 광주롯데백화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청년 창업가 김빛나 대표 '토란 타르트 전국화 꿈"
곡성 '토란 타르트'

곡성 '토란 타르트'를 아시나요.

곡성 대표 농산물인 '토란'은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하다. 프랑스식 파이인 '타르트'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맛있는 디저트다. '토란 타르트'는 타르트에 접목한 곡성 토란의 풍미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이다. 토란을 간장, 흑설탕에 졸여서 올린 토핑은 멈출 수 없는 유혹의 '단짠단짠' 맛이다. 식감은 고구마 말랭이처럼 부드럽고 쫄깃하다.

곡성 '토란 타르트'를 광주에서도 즐길 수 있다.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이 뒷받침한 '미스터공기'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곡성 토란으로 만든 프리미엄 로컬 디저트를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곡성 농산물의 가치 확산과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곡성 청년창업 브랜드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지역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곡성 '토란 타르트'를만들고 있는 미스터공기 김빛나 대표.

광주 팝업스토어를 추진한 '미스터공기'는 지난 2020년 광주에서 곡성으로 귀촌한 청년 창업가 김빛나 대표가 곡성 토란을 활용해 선보인 로컬 디저트 브랜드이다.

김 대표는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024년 곡성을 대표하는 로컬 디저트 '토란 타르트'를 출시했다. 그 해 5월에는 곡성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 저잣거리에 디저트 전문점 '미스터공기'를 오픈했다.

단짠단짠한 '토란 타르트' 반응은 뜨거웠다. 곡성장미대축제가 열리는 성수기 때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매번 '완판'됐다.

미스터공기 브랜드 슬로건은 Funny & Yummy(재미있고 맛있게)'다. 토란 타르트가 그렇게 탄생했고, 로컬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제품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곡성 '토란 타르트'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도움으로 곡성 토란, 곡성 쌀, 아몬드를 조합한 '토란쌀쿱쿠키'도 새롭게 출시했다. 조만간 '토란 밀크티'도 출시할 예정이다. 곡성지역 농산물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형 디저트들이다.

이같은 노력들로 미스터공기는 '제2기 전남 로컬픽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남 로컬픽은 지역자원을 연계한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우수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전남도 사업이다.

김빛나 대표는 "농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곡성 토란과 곡성이라는 지역이 광주, 서울 등 도시권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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