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가는 길은 수채화같은 봄길이다. 광주서 승용차로 1시간40분 거리. 광주~곡성~구례까지 달리다 간전교(구례동중학교)를 기점으로 두갈래 길이다. 간전교를 건너면 구례 간전~광양 다압 섬진마을 길이다. 그대로 직진하면 하동 방면 길이다. 쭈욱 달리다 화개장터 앞 남도대교를 건너 섬진강매화로를 타고 섬진마을로 들어선다. 어느 길을 잡으나 강변 풍광이 뛰어난 드라이브 코스다. 운전자가 풍광에 자칫 한 눈 팔면 큰 일이다. 조심할 일이다.
또다른 길은 호남·남해고속도로를 탄다. 광주~순천을 거쳐 광양 옥곡 IC에서 국도로 진입, 진월면 쪽으로 달리면 섬진마을로 이어진다. 대중교통은 광양까지 버스를 이용. 광양(버스터미널)에서 섬진마을 청매실농원간은 도심권 셔틀버스(14~15일, 21~22일)가 예약운행된다. 청매실농원 입장권은 청소년 5천원, 어른 6천원이다. 지역상품권으로 환원해준다.
섬진강에 들렀으니 별미인 재첩요리를 꼭 먹어볼 일이다. 지금이 제철이다. 부추나 파를 송송썰어 넣은 재첩국은 속풀이에 좋다. 고추장과 버물려 비벼먹는 재첩비빔밥도 맛있다. 어른 손보다 큰 벚굴도 색다른 맛이다. 벚굴은 섬진강과 남해안 바다가 만나는 부근에서 자란다. 일반 굴에 비해 짠맛이 덜 하고 단맛이 강하다. 청매실농원 매실아이스크림도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인기 최고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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