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10만 군민 적극 소통행정
대표 '워커블시티' 구체화
반도체·항공특구지정 총력
일자리·지역 균형발전 견인

"민선8기 들어 지난 2년 동안 오로지 무안군민의 행복과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군정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도 '세계로 비상하는 더 큰 무안'을 실현하기 위해 10만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무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1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하반기 비전제시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무안군은 민선 8기 전반기에는 민선 7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역점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도농균형발전의 핵심축 역할을 할 무안군 보건소 이전사업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지난 4월 동시에 완료하며 주민 보건 및 교류를 위한 거점을 탄생시켰다.
특히 새로운 항공·첨단 산업의 메카가 될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를 조성해 100년 미래 먹거리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무안 도자복합산업 특구 지정,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선정, K푸드융복합 산단 개발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무안의 미래비전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교육발전특구에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받기 좋은 도시 무안'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민선 8기 김산 군수의 대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걷기좋은 도시! 워커블 시티 무안'이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걷기좋은 환경 조성과 보행문화 확산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무안군은 민선 8기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반도체·항공정비 기회발전특구'지정 ▲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실시 ▲무안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본격 추진 ▲서남해안 명품경관 조성사업 ▲스마트 특화 솔루션 사업 추진 ▲K푸드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무안군 워커블시티는 민선 8기를 대표하는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이 사업은 무안군 전역을 아우르는 무안형 워커블 로드 조성을 위한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산책 공간을 조성하고,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생활 곳곳에서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이 걷고 싶도록 보행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안이다.
여기에 새로운 항공·첨단 산업의 메카가 될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반도체·항공정비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지역 균형발전 등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산 군수는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해 이 날 주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이색적인 소통행정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른 새벽부터 행정의 최일선,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클린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것을 시작으로 일로읍 전통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찾아 따뜻하게 격려했다.
김군수는 또 남산충혼탑을 참배하고, 기념식은 바쁜 농번기를 감안해 민선 8기 주요성과 발표, 2040장기발전비전 선포 등 직원 정례조회로 간소화하게 진행했다.
특히, 정례조회 중 주요성과 보고에는 기존의 보고형 방식을 벗어나 직원 300여 명이 무선리모콘을 통한 실시간 투표로 군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정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주요군정 현안사업을 공유하며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정례조회를 마친 후 김산 군수는 무안군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점심 급식 봉사를 하며 봉사행정을 직접 실천했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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