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의 한 끼가 달라졌다'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MZ 세대는 학식 또한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도'를 찾고 있다.
24일 오전 11시30분께 광주 조선대학교 학생식당 솔마루. 수많은 학생들이 학식을 먹기 위해 키오스크에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다.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학생들은 고민하는 세에 줄을 빼앗겨 난리다.

솔마루 내 식당은 ▲더큰도시락▲중화가정▲정연돈카츠▲만권화밥▲샐러디로 총 5곳이다.
메뉴가 브랜드처럼 나뉘어 있고, 원하는 코너로 가서 각자 주문하고 픽업하는 시스템이다. '쇼핑몰 푸드코트' 시스템에 가격은 여전히 학식 수준. 4천~7천 원대로 가성비는 꽤 만족스럽다.
단순히 가벼운 한끼가 아니라, 선택의 자유와 공간의 쾌적함, 그리고 맛까지 챙긴 세심한 ‘학생 복지’의 현장이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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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VIEW] 장맛비 뒤, 무등산 계곡 [무등VIEW] 장맛비 뒤, 무등산 계곡일요일이었던 22일 오후 무등산 국립공원 초입의 증심교.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도.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졌던 광주·전남지역에선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최대 155㎜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광주지역 누적 강수량은 모두 137.6㎜에 달했다. 장맛비가 지나간 뒤 모처럼 무등산 계곡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 내렸다. 산행객들의 마음까지 씻어내리는 계곡물이 한 낮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무등산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증심교를 시작으로 동적교·운림교·원지교 등을 거쳐 광주천으로 흘러든다.유지호기자 hwaone@mdilbo.com영상=손민아기자 minah868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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