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섬의 매력 속으로··· '여수 섬박람회' 즐기는 법

입력 2026.09.17. 14:54
정규석 시민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진모지구 주행사장의 보물섬 체험공간.

셔틀버스·반값 요트로 행사장 이동

보물섬 탐사·세계 섬 문화 등 체험

섬테마존서 국내외 섬 특징 한눈에

열린무대 공연부터 먹거리·휴식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여수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을 통해 세계의 섬과 그곳의 삶·문화·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주행사장으로 향하는 방법부터 다양하다. 자가용 이용객은 지정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수시가 여러 지역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바닷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박람회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요트 승선료를 할인하는 ‘반값 요트’가 운영돼 여수 앞바다를 가르며 행사장으로 향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닷속 생태계를 다양한 전시물로 선보이는 해양생태섬 내부 모습.

진모지구 주행사장에는 주제섬을 비롯해 해양생태섬, 문화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보물섬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섬테마존과 열린무대, 실외정원, 특별공연장, 식당·마켓섬 등이 마련돼 전시와 체험, 공연,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주제섬에서는 섬의 탄생과 섬사람들의 삶,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섬의 모습을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와 미래를 보여준다. 해양생태섬에서는 바닷속 생태계와 해양환경을 중심으로 섬과 바다가 함께 살아갈 길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섬에서는 세계 여러 섬에 전해오는 신화와 예술, 생활문화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미래섬에서는 새로운 이동수단과 미래 에너지, 첨단기술이 바꿀 섬의 생활을 통해 미래 섬의 모습을 제시한다.

국제교류섬에서는 세계 각지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전통과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보물섬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탐사선을 타고 바닷속 해안과 절벽, 동굴 등을 지나며 보물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야외에 조성된 섬테마존에서도 세계의 다양한 섬을 만날 수 있다. 몰디브와 이스터섬, 아조레스제도,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해 독도, 가파도, 청산도 등 국내외 여러 섬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실외정원은 전시관을 오가는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열린무대와 특별공연장에서는 세계 섬 문화공연과 음악, 퍼포먼스, 주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식당·마켓섬에서는 음식을 즐기고 섬 특산품과 관련 상품도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 개막에 앞서서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람 동선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했다.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섬의 자연과 생태뿐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미래기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바다를 배경으로 세계 여러 섬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섬의 가치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규석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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