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7~29도 분포

가을 문턱에 들어선 광주·전남지역에 당분간 비가 이어지겠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상에 자리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말 내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40㎜, 전남 남해안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보됐다.
27일에도 전남 남해안은 새벽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28일 역시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며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 강도,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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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에 초겨울 한기···18일 첫눈 '기대'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는 추운 날씨 속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학생들이 움추리며 걸어가고 있다. 무등일보 DB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광주·전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지상 대륙고기압 확장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17일 아침최저기온은 4~9도, 낮최고기온은 9~12도에 머물겠고, 18일에는 아침최저기온 0~6도, 낮최고기온 8~12도로 더 내려가겠다.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며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17일 밤부터 18일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18일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1㎝가량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19일도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나, 오후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불며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전남 동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추위가 심해지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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