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습하고 더워요" 광주·전남 이틀 간 가을비

입력 2025.09.24. 06:40 강주비 기자
24~25일 최대 80㎜ 비 예보
낮최고 31도…평년 웃돌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

광주·전남은 당분간 가을비가 이어지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23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 정체전선과 이 위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4~25일 30~80㎜이며, 25일 늦은 새벽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전남서해안에는 순간풍속 15㎧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

25일은 아침 최저기온 21~24도, 낮 최고기온 27~30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다"며 "실시간 기상레이더와 최신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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