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최고 31도…평년 웃돌아

광주·전남은 당분간 가을비가 이어지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23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 정체전선과 이 위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4~25일 30~80㎜이며, 25일 늦은 새벽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전남서해안에는 순간풍속 15㎧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
25일은 아침 최저기온 21~24도, 낮 최고기온 27~30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다"며 "실시간 기상레이더와 최신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날씨] 주말에 비 내린 뒤 초겨울 추위 온다
광주·전남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9일 광주 서구 내방동에서 한 시민이 모자,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 한 채 추위를 이겨내며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주말 약한 비가 내린 뒤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7일 광주·전남 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0~2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으나,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주말인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는 남쪽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비가 그친 뒤 10일부터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초겨울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12일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회복돼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로 돌아올 전망이다. 10~16일 사이 아침기온은 4~12도, 낮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해상은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서부와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대 3m까지 높게 일겠으니, 조업이나 항해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기압골이 통과하며 비가 온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기온이 급강하고, 복사냉각으로 추위가 절정을 보이다 기온이 회복되는 날씨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8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한파···출근길 옷차림 유의
- · [날씨] 광주 '영하권' 날씨에 첫 서리 관측···큰 일교차 주의
- · [날씨] 아침기온 '뚝'···"오늘 광주·전남 초겨울 같아요"
- · [날씨] 광주·전남 '오락가락 비'···당분간 흐리고 습해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