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눈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강풍을 동반한 영하권의 추위 기승을 부리겠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 무등산은 7.8㎝, 광양 백운산은 1.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한 영광 20.7㎜, 장성 상무대 18.5㎜, 화순 11.0㎜, 함평 월야 9.5㎜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지역에 가끔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경보가 전남 10개 시군(여수·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일부 내륙과 산간지역은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尹탄핵 표결 14일,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광주·전남은 영하권 추위와 함께 눈과 비가 내리겠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2차 표결일인 14일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과 비가 내리겠다.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1~5㎝ 가량의 눈이 내리겠으며, 전남서해안에는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영하권의 아침 추위도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0도 분포를 보이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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