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낮 최고 36도···남해안 최대 150㎜

입력 2024.09.19. 07:40 임창균 기자

19일 광주·전남은 마지막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오후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더위는 점차 완화되겠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는 신안 36도, 장성·담양·화순·영광·함평·무안·구례·곡성 35도, 광주·나주·목포·영암·순천·광양·강진·고흥 34도, 진도·완도·장흥·해남·여수·보성 33도로 예상된다.

이 같은 더위는 이날 오후 남해안부터 시작되는 비로 인해 완화되겠다.

이틀동안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전역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는 비가 내리면서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며 "돌퐁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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