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노동·녹색당 “강은미 후보 지지”···공동선대위 발족

입력 2026.05.06. 11:21 최류빈 기자
정의당 시·도당, 노동당 시·도당, 광주녹색당
6일 시의회서 ‘진보 3당 신호등 연대 선대위’ 출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당·정의당·광주녹색당 등 진보 3당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수립했다. 통합특별시장선거에 출마한 강은미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지방선거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정의당 시·도당과 노동당 시·도당, 광주녹색당은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선거 진보 3당 신호등 연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은미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힘을 모으고, 지방선거 전반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3당은 출범 배경으로 양당 중심 정치 구조를 지목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이 직면한 인구소멸 위기는 양당제가 낳은 결과”라며 “격차 확대와 불평등 심화 역시 기득권 중심의 독점 정치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선대위 명칭은 각 당의 상징색을 반영해 ‘신호등 연대’로 정했다. 다양한 정치적 기반을 결집해 전남·광주 320만 시도민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동선대위의 세 가지 비전도 제시했다. ▲불평등 해소와 탄소중립 실현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새 민주주의 시대 개척 ▲통합특별시에 걸맞은 새 진보정치의 시작 등이다.

정당들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5월 정신을 훼손하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가로막는 세력”이라고 규정하면서도, 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해 경쟁이 사라진 구도를 만들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정당들은 “시민의 삶이 빛나는 노동특별시를 목표로 연대하겠다”며 “일당 독점을 깨고 상생 공동체를 만들 후보는 강은미”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노동과 에너지, 경제 구조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겠다”며 “유능한 진보정치로 시민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