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는 결국 사람…공정·공동체 중심 도시 만들 것”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4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저서 '김동찬의 출발' 출판기념회를 개최, 3천여 명의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역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초청 없이 청년, 소상공인, 경제·노동계, 종교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 중심으로 꾸려졌다.
신간 '김동찬의 출발'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광주·북구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정책 에세이로,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창출, 청년 정주 여건 강화, 문화·예술 기반 도시 재생 등 구체적 구상을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축하공연과 저자 소개, 청년 축사,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청년정책과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의장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화에서 북구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광주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책 제목 '출발'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북구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AI도 중요하지만, 광주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공동체가 살아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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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철도, AI, 바이오 등···민주당 최고회의서 현안 건의 잇따라
1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균택(광산갑) 의원이 '서부권과 서해선 철도를 연결하는 신산업선 구축'을 제안하는 모습.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10일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정진욱 의원(동남갑)은 "광주를 경제·산업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1교대로 운영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2교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2교대가 도입되면 양질의 일자리 1천여 개가 만들어지고, 캐스퍼 생산 수요도 안정적으로 충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AI 관련 제안도 이어졌다. 안도걸 의원(동남을)은 "광주가 인공지능(AI)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바이오 중심지로의 확장도 필요하다"며 "도시 집적형 생명과학 시설 등을 구축해 광주가 바이오 시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전진숙 의원(북구을)은 AI 정책의 확장을 건의했다. 전 의원은 "AI 중심도시 정책이 성인 위주로 설계돼 있다"며 "아동·청소년이 AI를 배우고 실험할 수 있는 국가 AI청소년센터 및 놀이공원을 광주에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5극 3특을 주도하기 위해 행정통합 등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준호 의원(북구갑)은 "AI센터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후유증을 고려해 광주에 산업시설을 우선 배치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2028년 총선 이전에 광주·전남 광역단체장이 1명으로 통합되는 '실질적 행정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박균택 의원(광산갑)은 광주 서구 산업단지의 확장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당이 서구 일대를 미래 첨단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광주의 서부권과 서해선 철도를 연결하는 광주 신산업선 구축에 당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정청래 대표는 "의원들이 제기한 의제들을 호남발전특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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