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3번째 매몰자 발견···사망

입력 2025.12.13. 07:41 김종찬 기자
1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작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사흘째인 13일 매몰된 노동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1시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60대 노동자 A씨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매몰된 노동자 중 세번째로 발견된 A씨는 발견 29분 만인 1시32분께 구조가 완료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2시20분 사망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에 매몰자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안전이 확보된 구역을 중심으로 굴착기와 크레인 등을 투입해 장애물 제거 작업에 나섰던 참이었다. 수색은 포크레인으로 구조물을 걷어낸 뒤 산소 절단기로 철근을 절단하고, 크레인으로 자재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조당국은 밤샘수색을 진행하며 마지막 매몰자를 찾고 있다.

앞서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으나 숨졌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1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