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의 한 주택에서 컨테이너 도색 작업을 하던 60대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다.
4일 신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께 신안군 임자면 진리의 60대 남성 A씨의 주택에서 A씨가 작업중 사다리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충격으로 목을 크게 다쳐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진 A씨는 함께 일하던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자신의 주택 내 컨테이너 도색을 하기 위해 2m가량 높이의 A자형 사다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사다리가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균형을 잃고 사다리와 함께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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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민원인에 뇌물 받은 법원 직원에 집유 선고
광주지방법원 전경. 무등일보DB
민원원인에게 금품을 받은 법원 서기관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3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6월 지인 B씨로부터 등기 업무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회에 걸쳐 7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광주법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9월 직위 해제됐다.A씨 측은 "지인이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가 이를 변제하는 측면에서 이 사건에 이르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재판부는 "범행을 모두 시인하는 점, 청렴해야 할 공직자로서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버린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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