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날 광주 도심의 한 술집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을 폭행한 20대가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농성동 모 술집에서 욕설을 하며 B 경위 등의 다리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경위 등은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다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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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전경. 무등일보DB
민원원인에게 금품을 받은 법원 서기관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3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6월 지인 B씨로부터 등기 업무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회에 걸쳐 7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광주법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9월 직위 해제됐다.A씨 측은 "지인이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가 이를 변제하는 측면에서 이 사건에 이르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재판부는 "범행을 모두 시인하는 점, 청렴해야 할 공직자로서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버린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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