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도로서 나뭇가지 자르던 50대 감전

입력 2025.06.16. 08:46 차솔빈 기자

나주의 한 도롯가에서 나뭇가지를 자르던 50대가 감전됐다.

16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1분께 나주시 다시면 나주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오른쪽 손바닥에 3도화상,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응급처치 후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당시 가로수의 가치지기를 하던 A씨가 인근 전선을 건드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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