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서 차량 추락···60대 운전자 사망

입력 2025.06.10. 13:31 김종찬 기자
지난 9일 오후 완도 신지면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 신지면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 6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51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3척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은 또 소나(음파탐지장비)를 활용한 수중 탐색도 병행하며 바다에 추락한 차량 탐색에 나섰다.

차량은 2시간여 후인 오후 9시 48분께 추락 추정 위치에서 약 200m 떨어진 교각 인근에서 발견됐다.

완도 구조대와 민간잠수사를 투입, 차량 내부 확인 결과 운전자 A(69)씨는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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