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냄새 난다"...광주 금호동서 주차장 담벼락 들이받은 50대 음주운전자 측정거부 입건

입력 2025.06.10. 08:25 박승환 기자

심야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주차장에서 담벼락을 들이받은 50대 음주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5분께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상가 주차장 철문을 들이받은 A씨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으로부터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모두 거부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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