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11명 승선 낚시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5.09. 10:17 박승환 기자
지난 8일 오후 11시2분께 여수시 화정면 제도 서쪽 10m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여수 선적 4t급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여수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좌초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선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분께 여수시 화정면 제도 서쪽 10m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여수 선적 4t급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장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리프팅백(Lifting-Bag)을 설치하고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시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출조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야간운항 시 수심과 지형지물 확인 등 철저한 항로 확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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