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순천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4명이 구조됐다.
13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께 광주 북구 용두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개방도구를 사용해 13분만에 닫혀 있던 승강기 문을 열고 고립돼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했다.
119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5시57분께 순천시 남정동 순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도도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보유 중이던 승강기 마스터키를 사용해 35분만에 갇혀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했다.
이들 역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고장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춰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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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작업 중 경운기 끼인 50대 숨져 영광에서 경운기로 작업하던 50대가 숨졌다.27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영광군 백수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5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와 철제 비닐하우스 지지대 사이에 끼었다.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경운기로 밭을 가는 로타리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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