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시간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부상을 입고 1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7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18층 규모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72명, 장비 24대를 투입해 13분 만인 12시40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1층 세대 거주자 50대 부부와 3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18층 거주자 4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58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57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가재도구 및 아파트 내부 130㎡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천607만여원의 재산피해도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영광서 작업 중 경운기 끼인 50대 숨져 영광에서 경운기로 작업하던 50대가 숨졌다.27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영광군 백수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5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와 철제 비닐하우스 지지대 사이에 끼었다.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경운기로 밭을 가는 로타리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남구, 반다비체육센터 수강료 '뻥튀기' 의혹 조사
- · 영암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 · 잡히지 않는 영남 산불···확산 우려에 전남 총력 대응
- · 광주 제석산서 2주만에 '또 불'···"원인 미상 결론"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