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계사 2개동이 불타고 병아리 4만7천여마리가 폐사했다.
17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56분께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3시간2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양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계사 2개동이 전소하고 병아리 4만7천3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2억9천1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계사 내부의 온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구례=오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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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작업 중 경운기 끼인 50대 숨져 영광에서 경운기로 작업하던 50대가 숨졌다.27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영광군 백수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5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와 철제 비닐하우스 지지대 사이에 끼었다.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경운기로 밭을 가는 로타리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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