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계사 2개동이 불타고 병아리 4만7천여마리가 폐사했다.
17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56분께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3시간2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양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계사 2개동이 전소하고 병아리 4만7천3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2억9천1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계사 내부의 온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구례=오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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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암사거리서 피켓 시위하던 60대 민주당원 숨져 광주 도심의 한 사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60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께 북구 운암사거리에서 A(65)씨가 쓰러졌다.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진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동구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조사결과 A씨는 민주당원으로 사고 직전 피켓을 들고 윤석열 파면 촉구 시위를 하던 중이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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