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날 투표용지를 찢고 달아나 고발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4월10일 서구 치평동 모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를 손으로 찢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A씨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전북 정읍 모처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찍을 사람이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한편,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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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두암동서 실종신고 접수된 7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광주 두암동의 한 공원 뒷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6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두암동체육공원 인근 산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같은날 오후 5시19분께 "아버지가 길을 잃고 사라지셨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현재까지 외상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가족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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