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위닝시리즈...반등 계기 마련
7회 연속 안타로 역전...9회 쇄기점

호랑이군단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주 초반 kt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더니 주말에도 두산베어스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두산과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시즌 11승(12패)째를 거둔 KIA는 승률을 0.478까지 끌어올렸다. 1승만 더 거두면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다.
KIA는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
앞선 시리즈에서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모두 에이스를 빼내 위닝시리즈를 노렸다. 두산은 잭 로그 카드를 꺼냈다.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양 팀의 스코어는 0위를 걸었다. KIA는 경기 초반 로그의 제구가 흔들리며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네일은 6회 양의지와 양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에 처했다. 김인태-강승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준영에게 끝내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네일은 이날 5.2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면서 8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KIA는 네일의 뒤를 이어 최지민이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선제점을 뺏긴 KIA는 곧바로 응수했다. 7회 초 공격서 김태군 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선우가 안타를 때려냈고 1사 후 박찬호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2루.
이어 김선빈이 3루수 글러브를 꿰뚫는 2루타를 때려내 2루주자 오선우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3루. KIA 나성범이 2루 땅볼을 때린 틈을 타 박찬호가 감각적인 주루플레이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KIA는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다. 위즈덤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3-2로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KIA는 9회에도 상대의 실책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타 3득점을 올리며 경기에 쇄기를 박았다.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의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으나 양의지를 삼진, 양석환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최지민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고 전상현(0.2이닝 무실점)과 조상우(1이닝 무실점)이 나란히 홀드를 올렸다.
한편, KIA는 21일 휴식 후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를 연달아 만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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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나성범-카스트로 홈런포 폭발' KIA, 롯데 5-2 격파···연패 끊어냈다
27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KIA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선발 양현종이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불펜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 역시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9안타를 터뜨리며 득점을 올렸다.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69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2점 홈런을 낸 나성범. KIA구단 제공1회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한 양현종은 2회와 3회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고, 4회 2사 후 상대 손호영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지만, 이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뒤이어 등판한 전상현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조상우와 곽도규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9회 1사 후 등판한 정해영은 상대 박건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으나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승리를 지켰다.솔로홈런을 낸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KIA 타선은 홈런 3개를 포함해 9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2회초 카스트로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박재현의 2루타에 이어 김도영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4회초에는 김선빈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기도 했으나, 6회초 김도영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박재현의 안타와 투수 폭투로 만든 주자 2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5-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말 상대 2루타로 1점을 내줬지만 경기는 뒤집히지 않았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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