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선빈, 수비훈련 시작...복귀는 아직

입력 2025.04.11. 16:25 이재혁 기자
11일 SSG경기 앞서 펑고훈련
“부상 상태 생각보다 괜찮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선빈.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수비훈련을 시작했다. 왼쪽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춘지 6일 만이다.

김선빈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SSG랜더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로 나왔다. 팀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김선빈은 가벼운 캐치볼 이후 몇차례 내야 땅볼을 처리하며 수비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수비훈련 및 주루가 어려워 엔트리에서 제외 된 점을 생각하면 부상의 정도가 호전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선빈은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4할4푼에 6타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었다. KIA가 시즌 초반 예상외의 부진을 하고 있어 김선빈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청사진이 나온 것이 없다. 병원에서 검진을 하고 나서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1군에 복귀시키겠다는 것이 이범호 KIA감독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김선빈의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지난 달 28일 경기 끝나고 상태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따지면 2주 정도 시간이 지났다"며 "본인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트레이닝파트와 이야기하는 것 같다. 현재 기술적인 훈련 등은 가볍게 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검진을 받고 확실히 괜찮다고 해야 퓨처스 게임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것 같지만 아무래도 조심스럽다"며 "팀이 안좋으니 고참선수가 충분히 그정도 부상은 관리하면서 뛸 수 있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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