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상태 생각보다 괜찮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수비훈련을 시작했다. 왼쪽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춘지 6일 만이다.
김선빈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SSG랜더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로 나왔다. 팀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김선빈은 가벼운 캐치볼 이후 몇차례 내야 땅볼을 처리하며 수비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수비훈련 및 주루가 어려워 엔트리에서 제외 된 점을 생각하면 부상의 정도가 호전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선빈은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4할4푼에 6타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었다. KIA가 시즌 초반 예상외의 부진을 하고 있어 김선빈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청사진이 나온 것이 없다. 병원에서 검진을 하고 나서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1군에 복귀시키겠다는 것이 이범호 KIA감독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김선빈의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지난 달 28일 경기 끝나고 상태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따지면 2주 정도 시간이 지났다"며 "본인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트레이닝파트와 이야기하는 것 같다. 현재 기술적인 훈련 등은 가볍게 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검진을 받고 확실히 괜찮다고 해야 퓨처스 게임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것 같지만 아무래도 조심스럽다"며 "팀이 안좋으니 고참선수가 충분히 그정도 부상은 관리하면서 뛸 수 있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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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9 충격 역전패' KIA, 삼성 상대 8-9 패···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선발투수 시라카와.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홈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9로 패배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시라카와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 3사사구 4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시라카와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지만, 4회초 상대 구자욱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전병우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내줬고, 뒤이어 디아즈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류지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3루타를 쳐낸 박재현. KIA구단 제공5회말 KIA의 반격에서 김태군의 안타와 박재현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김선빈의 좌중간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나오며 5-1까지 점수를 벌리며 달아났다.6회초 아쉬운 실점이 나왔다.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 상대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고, 대타로 들어선 강민호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해 점수는 5-4가 됐고, 투수는 성영탁으로 교체됐다.6회말 다시 한번 KIA가 도망쳤다. 박재현의 3루타에 이어 김선빈의 우전 안타와 김도영의 적시타, 카스트로의 안타 등 안타 행진으로 계속해서 득점하며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7회초 또다시 아쉬운 실점이 나왔다. 성영탁이 상대 박승규와 구자욱의 출루를 허용했고, 성영탁과 교대해 올라온 최지민이 상대 디아즈에게 우익수 뒤 3점 홈런을 허용하며 7-7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최지민과 교대한 전상현은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대타 최형우를 땅볼로 막으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7회말 KIA는 한준수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3루 찬스에서 김태군의 좌중간 적시타가 터져 나오며 8-7로 또다시 리드를 잡았다.8회초 등판한 전상현은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9회초 등판한 조상우는 상대 구자욱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준 뒤 류지혁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8-8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강민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어 8-9 역전을 허용했다.9회말 KIA는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 점수 없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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