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7이닝 완벽투+변우혁 3타점...KIA, 4승 신고

입력 2025.04.03. 22:28 이재혁 기자
3일 삼성에 3-1 승리
네일 34이닝 연속 무실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이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역투를 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제임스 네일과 변우혁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4승(6패)째를 신고했고 승률은 0.400으로 올랐다.

경기에서 KIA는 최원준(우익수)-박재현(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홍종표(2루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로 타선을 짰다. 마운드에는 네일이 팀을 구원하기 위해 올랐다.

KIA는 먼저 치고 나갔다. 선두타자 이우성이 상대 선발 야리엘 후라도의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변우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이우성이 홈을 밟았다.

3회에도 KIA는 점수를 뽑으며 연속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나성범과 위즈덤, 이우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이번엔 좌전 안타를 때렸다. 나성범과 위즈덤이 홈을 밟아 3-0.

타선이 점수를 지원해주자 네일은 마운드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반복했다.

7회까지 87개의 공만을 던진 네일은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0km/h 까지 찍혔다.

이날 투구로 네일은 네일 선발 등판경기에서 34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8월 13일 고척에서 열렸던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서부터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부문 KBO기록은 서재응 NC다이노스 코치가 갖고 있다. 그는 KIA시절이던 당시 2012년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4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조상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 김규성의 실책 등으로 2사 만루에 처하기도 했으나 1실점으로 버텼다.

KIA는 3-1로 결국 승리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변우혁이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KIA구단 제공.

경기 후 만난 변우혁은 "작년에 타율이 높았지만 득점권에서 약했는데 올해는 득점권에서 생각을 바꾸고 타석에 임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며 "수비도 타격도 아직은 기복이 있지만 여유가 생기니까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네일은 "오늘 굉장히 컨디션이 좋았다. 거기에 맞춰서 경기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아서 좋았다. 중간중간 위기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집중하려고 계속해서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했다.

이범호 감독은 "네일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해주면서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 제1선발투수다운 투구였다. 실점 위기에서도 흔들림없이 자신의 투구를 해줬다. 조상우의 투구가 갈수록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고, 정해영도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이우성과 변우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우성이 찬스를 만들고 변우혁이 해결해줬다. 팀 공격력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찬스 때 득점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좋았다"고 평했다. 끝으로 "주말 3연전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