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구단 타이기록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페트릭 위즈덤이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KBO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그러나 호랑이군단의 불펜이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KIA는 시즌 6패(3승)째를 당했고 승률은 0.333까지 떨어졌다.
KIA는 최원준(중견수)-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최정용(2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삼성킬러' 김도현이 올랐다.
KIA가 먼저 웃었다. 3회 위즈덤이 주자를 1루에 둔 가운데 상대 투수 최원태의 124km/h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 2점 포(시즌 5호)로 연결했다. KIA에 따르면 이 홈런은 타구속도가 171km/h에 발사각은 34.25(호크아이 기준)도 였다.
동시에 위즈덤은 지난 달 28일 한화이글스와 경기에서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이 부문 구단 타이기록을 세웠다. 앞서 4경기 연속 홈런은 장채근(3회), 김성한, 최희섭(2회), 마해영, 버나디나(1회)가 달성한 바 있다.
KIA 선발 김도현은 '삼성킬러'의 별명값을 했다. 4회 흔들리며 2실점을 하긴 했으나 이날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KIA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조상우가 1이닝을 2탈삼진으로 막았다. 그러나 8회부터가 문제였다. 전상현이 첫 타자 김지찬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진 희생번트와 자동 고의사구로 1사 1,2루.
박병호를 상대한 전상현은 5구째 145km/h 직구를 던지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곽도규가 등판해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영웅을 병살로 솎아냈다.
2-4로 뒤진 가운데 KIA는 9회 말 박재현과 김선빈을 대타로 내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점수를 뽑지 못하고 패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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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마치고 승리 가져왔다···KIA, 삼성 3-1 격파
KIA 선발투수 올러.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0일간의 긴 휴식 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선발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4피안타 1실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팀의 점수를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1회와 2회 올러는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KIA 김태군. KIA구단 제공2회말 KIA의 공격에서 나성범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선빈이 중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하주석이 희생번트에 이어 김태군이 우익수 방향 2루타를 터뜨려 2-0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3회초 올러는 상대 류지혁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김도환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내주었지만, 김도환을 삼진 처리한 뒤 김지찬을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KIA 하주석. KIA구단 제공4회말 김선빈의 볼넷 출루 후 하주석의 우전안타로 주자 1, 2루 찬스가 나왔고, 이어 박정우가 희생번트에 이어 다시 한번 김태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5회초 올러는 상대 이재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투수 폭투로 인한 주자 3루 상황에서 상대 류지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3-1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와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7회초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고, 8회 등판한 조상우는 류지혁을 삼진아웃으로 돌려세웠으나 김현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상대 김지찬 타석에서 땅볼로 주자를 처리하고, 김성윤을 범타 유도해 이닝을 막았다.9회초에는 마무리 투수로 이의리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의리는 첫 타자 구자욱을 뜬공 처리한 뒤, 최형우 역시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빠르게 채웠다. 마지막 타자 디아즈를 상대로 시원한 삼진아웃을 잡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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