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에 셧아웃 패배···아쉬운 원정 2연패

입력 2025.11.27. 21:21 차솔빈 기자
27일 김천실내체육관서 0-3 패배
27일 도로공사와 경기 중 타임아웃을 갖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도로공사와의 일전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아쉬운 원정 2연패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전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1-25 23-25)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원정 2연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페퍼저축은행의 그간 돌풍같던 선전에 제동이 걸렸다.

1세트부터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에게 끌려가는 모양새를 보였다.

시마무라가 주특기인 이동공격 외에도 속공 등 다양한 변칙공격 보이며 분투했지만, 도로공사 모마가 강력한 오픈 공격, 퀵오픈, 백어택 등 1세트에만 9득점을 성공시키면서 19-2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도로공사 김세인의 서브를 고예림이 받아내는데 실패하면서 19-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집중력이 세트 승패를 가른 중요한 요소가 됐다.

조이가 블록킹, 퀵오픈 등 공수 겸장으로 활약하는데 이어 이한비와 시마무라도 적절한 득점 지원에 성공하면서 점수차는 18대11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모마와 강소휘를 필두로 도로공사가 무서운 추격을 시작했다.

연이은 실점에 조급해진 페퍼저축은행이 집중력을 잃으면서 점수는 역전돼 20-24의 매치포인트까지 도달했다.

마지막 도로공사 강소휘의 시간차 공격을 블록킹하는데 실패하면서 21-25로 도로공사에게 아쉬운 역전 세트패를 당했다.

3세트 초반, 페퍼저축은행과 도로공사의 1~2점차의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도로공사 모마의 백어택과 김세빈의 블록킹 등으로 15-18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페퍼저축은행이 추격을 시작했다.

박은서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19-19의 동점을 만들었고, 페퍼저축은행이 앞서가면 도로공사가 추격하는 1점차 싸움이 이어졌다.

23-24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도로공사 모마의 허점을 찌른 백어택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23-25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 승리로 도로공사는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고, 페퍼저축은행은 아쉬운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30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