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투신 여성 사망한 채 발견
조업 중 실종 된 신안 선원 사흘째 수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모자가 숨지는 등 인명사고가 있따르고 있다. 조업 중 실종된 50대 선원은 사흘째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2분께 진도 의신면 신비의 바닷길인근 해안에서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들 2명이 물에 빠졌다.
해경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재난해양구조대는 7세 아들을 먼저 구조하고 2분 뒤 A씨와 4세 아들도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
구조된 8세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에는 썰물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인근 펜션에 투숙했던 이들 가족이 신비의 바닷길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2분께 무안 현경면 인근 방파제에서는 40대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지난 10일 오후 11시11분께 칠산대교 3분의 1 지점에 레저용 차량(RV)이 비상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해 같은 날 오후 7시께 B씨가 칠산대교 난간에서 해상으로 뛰어내린 모습이 포착하고 수색을 벌여왔다.
신안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선원은 사흘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전남 신안군 부남도 남동방 1㎞ 해상에서 16t급 근해자망 어선에 타고 있던 50대 선원 C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어선의 선장은 해경에 “부남도 인근에서 조업할 때까지는 C씨를 봤으나 식사를 하려고 하니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어선에는 7명이 승선했으며 실종된 C씨는 입항 직전으로 구명조끼를 벗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군산항공대 소속 헬기,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사흘째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는 한편 실종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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