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운영 등 살펴
선거 현장 묵묵히 지원
"안전한 선거 위해 최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광주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표소 곳곳을 꼼꼼히 살피는 이들이 있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계림1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다.
이날 위원들은 기표함과 투표함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투표소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 간사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위촉돼 활동한다. 투표소 상태 확인과 선거사무 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동구에서만 100여명이 넘는 위원들이 선거 현장을 묵묵히 뒷받침하고 있다.
8년째 동선관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재진(69) 계림1동 선거관리위원장도 이날 투표소 안팎을 돌며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 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많은 동네라 안전 문제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늘은 관내 최고령 유권자인 김정자 할머니도 뵐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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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AI·디지털 기반 대학 혁신 나선다
이응재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이 대학의 4대 핵심 목표와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학교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지역 산업 재편에 발맞춰 교육·산학협력·취업·글로벌화·대학 경영 전반을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이응재 조선이공대 총장은 16일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함께하는 오늘, 준비하는 내일, 새로운 대학’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이번 경영 계획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청년 유출이라는 복합 위기를 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이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은 학생이 어떤 역량을 갖춰 어디에 정착하는지를 책임지는 데서 출발한다”며 “교육 변화가 취업으로, 취업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혁신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우선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해 전국 전문대학 상위 10%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공 일치도와 고용 유지율을 높일 방침이다.산학협력 분야에서는 AI·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 협력 기업 50개사를 추가로 확보한다. 단순 협약을 넘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인턴십, 채용으로 직결되는 성과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글로벌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연간 300명 이상의 유학생을 유치해 입학부터 취업, 지역 정착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정주형 교육모델’을 마련, 지역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재정 수입원을 다각화해 비등록금 및 산학협력 수입을 20% 이상 확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교육 혁신을 위해 전 학과에 AI·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기술 교과를 확대 편성하고, 모듈형·주문식 교육과정 및 마이크로디그리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한다. 조선이공대는 현재 RISE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10여 개 대형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 총장은 “멀리 내다보되 현장의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겠다”며 “학생에게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도움이 되며, 지역에는 힘이 되는 대학으로 성장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조선이공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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