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람들 여수로 모인다

입력 2026.04.07. 15:02 고공석 기자
-해외 관람객 9만 명 유치에 ‘온힘’
-크루즈 14회 입항·국제선16편 운항
-30개국 확정, 추가 유치 활동 총력
미츠이 오션 후지호는 길이 198m, 무게 3만2천톤 규모의 선박으로 일본 미츠이 오션크루즈 라인 선사가 지난해초 신규 취항한 국제 크루즈다.<여수시청 제공>


세계사람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모인다.

여수섬박람회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수가 더 많은 세계인들이 ‘SOME STORY(섬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존의 장)’에 참여하도록 해외 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크루즈와 항공까지 챙기면서 해외 관람객 유치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뱃길과 하늘길을 열고 있는 것이다.

또 해외 관광박람회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 여행사를 통해 체계적인 관광객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현재, 27개 국가와 3개의 국제기구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그리스, 페루, 중국, 필리핀, 케냐 등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다양한 나라가 참가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목표인 30개국, 그 이상을 위한 유치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미주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최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미주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뉴욕, 메릴랜드, 워싱턴D.C, 애틀란다 등 미국 내 24개 호남향우회를 아우르는 단체로, 지난 2월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와 조직위원회의 현지 판촉 활동이 맞물려 이뤄낸 결과다.

지난 1일에는 세계한인경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조직위가 글로벌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여 개국 150여 개 지회, 7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섬박람회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국가와 기업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직위는 총 관람객 300만 명 중 해외 관람객 9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크루즈는 박람회 기간 동안 로얄캐러비언호, 홀랜드 아메리카호, 미츠이오션후지호 등 14회 입항이 예정돼 있다. 운항 국가는 중국 8회, 일본 4회, 미국 2회이다.

또 베트남·중국·몽골을 오가는 부정기 국제선도 8회(16편) 운항될 계획이다. 국제크루즈와 국제선을 통해 4만여 명 이상의 해외 관람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담당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크루즈 선사 맞춤형 마케팅과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개발, 크루즈 터미널 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해 크루즈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공석 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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