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이모저모] "우리 친구들 파이팅"...교육감도, 구청장도 수험생 격려

입력 2025.11.13. 13:28 박승환 기자

1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제26지구 제21시험장 광주 서석고등학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광주시교육청 관계자 10여명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ygs02@mdilbo.com

"우리 친구들 파이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광주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과 구청장 등 공직자들도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7시께 광주시교육청 제26지구 제21시험장 광주 서석고등학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광주시교육청 관계자 10여명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여기까지 걸어온 여러분의 꿈과 마음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흥해라!', '광주교육의 대표선수, 빛나는 광주학생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등의 손피켓도 들었다.

이 교육감 등은 수험생들이 정문으로 들어설 때마다 힘찬 목소리로 "우리 친구들 파이팅", "차분하게 잘 봐요" 등을 외쳤다.

한 수험생은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이 교육감 등과 함께 응원을 하기도 했다.

수험생들은 응원이 부끄러운 듯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도망치듯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1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제26지구 제34시험장 남구 대성여자고등학교. 김병내 남구청장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병내 남구청장도 오전 6시40분께 26지구 제34시험장인 남구 대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직접적인 응원이나 격려 대신, 현장에서 교통 관리와 지원 업무를 맡은 직원·경찰·학교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고생 많다"고 어깨를 두드렸다.

짧은 인사를 마친 뒤에는 교통경찰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 청장은 "새벽부터 자리를 지키며 고생하는 남구청 직원과 경찰, 교사분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수험생들이 부담 갖지 않고 시험을 잘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후 동성고와 문성고도 잇따라 방문해 응원을 이어갔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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