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안전관리 지원 나서

입력 2025.07.10. 10:30 김종찬 기자
목포·여수해경, 집중 순찰·훈련 지원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수욕장 인명구조함을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앞두거나 이미 개장한 가운데 해경이 안전관리 지원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2025년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맞아 안전관리 지원 긴급 구조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관내 해수욕장은 총 21개소가 개장·운영될 예정으로, 관리청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개장 해수욕장 대상 안전관리요원 배치, 상황반 편성·운영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총괄 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지정 해수욕장 26개소 중 미개장 5개소(신안군 우전·원평·신도·홍도·황성금리)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출입 시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위험성에 대한 적극 홍보 및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안내문 게시 등이 필요로 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관리 지원을 목표로 관내 해수욕장 대상 집중 순찰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부터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개장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관리청 배치 안전관리요원 대상으로 기초 응급처치와 구조장비 사용법 등 인명구조 교육·훈련 지원을 해오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가 안전관리 요원들에게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경도 지난 9일 오전 09시 30분께 고흥군 문화회관에서 민간 해양안전관리 요원 5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여수해경 구조대원과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해양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해파리 쏘임 등 응급상황 대처법, 안전관리요원의 임무와 신고요령, 인명구조법 및 구조장비 사용법 등이다. 특히 실내 수영장에서의 구조 실습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기관 및 안전요원들과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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