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3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께 공사현장 6번 게이트와 7번 게이트 사이 지하주차장에서 3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추모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해 30분가량 간소하게 치러진다.
추모식에 앞서 당일 오후 1시께부터는 공사현장에 분향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11일 오후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201동 39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38~23층 구조물과 외벽이 무너져 내려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달 전체 8개동 주거층 부분에 대한 철거 작업을 마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면작업중지 해제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재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운 단지명은 센테니얼(centennial) 아이파크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서울→광주' 3시간20분…설 연휴 전날 소통 원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4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5.01.24. photocdj@newsis.com설 연휴 하루 전인 24일 광주·전남으로 향하는 귀성길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원활한 통행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승용차로 3시간20분이 걸리고 있다.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차로 3시간40분이 소요되고 있다.같은 시간 광주~서울, 목포~서울 등 역귀성길은 각각 3시간30분, 4시간10분이 걸리고 있다.도로공사는 현재까지 광주·전남에 진입한 귀성 차량은 13만9000여 대다. 이날 하루 귀성 차량이 30만3000여 대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추산하고 있다.이날 광주·전남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27만여 대로 예상된다. 이미 13만9000여 대가 다른 지역으로 향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일주일여에 이르는 긴 연휴라서 통행량이 분산돼 현재까지 귀성길 지정체 현상은 없다. 연휴 전날 귀성길 차량이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공사 홈페이지,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 시간대와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뒤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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