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7주년]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해야"

입력 2025.10.10. 14:50 박승환 기자
조덕선 회장 등 100여명 참석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 주문
10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SRB미디어 빌딩 8층 사내 교육장에서 창간 3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은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인 무등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무등일보는 10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미디어 빌딩 8층 사내 교육장에서 창간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과 장인균 SRB미디어그룹 부회장, 김선영 SRB 애드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김정수 무등일보 명예회장, 김승규 무등일보 사우회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장, 정덕인 서영대학교 부총장, 이매리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모바일 전략, 지역 이슈 선점 및 대안 제시, 다음 CP사 선정, 타지역 매체와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영·호남박람회, 그리고 최근 광주·전남 지방자치 30년 역사를 한 눈에 기록한 인명록 발간까지 지난 37년을 돌아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변화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오늘의 무등일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성과들을 발판으로 삼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 간다면 머지않아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 정상 자리에 우뚝 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자들에게 전문성 강화도 당부했다.

조 회장은 "무등일보의 최대 강점은 지역 내 다른 매체들보다 더 두텁고 뛰어난 역동적인 젊은 기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도전과 혁신의 에너지를 가진 젊은 기자들이 가진 힘과 베테랑들의 노련함이 합쳐진다면 우리의 경쟁력은 훨씬 강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토끼 사냥하듯 영역과 시야를 과함하게 넓히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언론은 좋은 컨텐츠가 생명이다. 다음CP사에 선정되고 이제는 네이버CP사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을 비롯해 그간 무등일보 발전을 위해 오랜시간 애써온 우수사원에 대한 수상도 함께 이뤄졌다.

10년 근속상은 ▲이광배 국장대우(광고본부) ▲이수빈 부장(광고본부) ▲김정은 차장(광고본부)이 우수사원상은 ▲유지호 부국장(디지털편집국 취재1본부 兼 디지털 본부) ▲차솔빈 기자(디지털편집국 취재2본부) ▲김민소 사원(사업본부)이 수상했다.

또 특별공로상은 이용규 국장(신문디자인국)과 박민선 차장대우(무안지역 담당)가, 무등일보 사우회장상은 도철원 부장(디지털편집국 취재1본부)이 받았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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