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동부경찰서(서장 김중호) 범죄예방진단팀(CPO)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방범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점검 기간에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 11개소와 통학로 주변 그리고 학원가 일대의 CCTV, 비상벨, 가로등 등 방범시설물의 정상 작동 상태, 사각지대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동부경찰은 , 통학로 주변에 부족한 방범시설물을 파악하고 고장 등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동부경찰서 범죄예방계 관계자는'아이들이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범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여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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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미래 위한 건축전문가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직속 호남발전특별위원회(수석부위원장 이병훈)가 주최하고, 광주건축단체연합회(회장 길종원)가 주관한 '광주광역시 건축분야 전문가 간담회'가 지난 14일 광주 북구 역전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강필서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김기준 회장,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조창근 회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건축사, 건설·설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이날 1부 발제는 ㈜포유건축사사무소 박홍근 대표건축사가 맡아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도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건축사는 "광주가 호남 거점도시로 남기 위해서는 분절된 행정·정책을 통합하는 도시 플랫폼(도시갤러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서울·인천 사례를 들어 "광주의 도시비전·건축정책·문화자원·미래전략을 한 공간에서 축적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상설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부 발제에서는 손승관 동신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공공건축·총괄건축가 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손 교수는 "공공건축은 도시 품격을 높이는 핵심수단이지만 현실에서는 정책과 행정이 연결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도시계획·경관·건축을 사전 통합협의하는 시스템 구축과 공공건축지원센터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령화·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광주형 주거·도시재편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은 광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정책자산"이라며 "도시플랫폼 구축, 공공건축 제도개선, 청년·고령친화 도시전략 등을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정책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광주가 직면한 인구감소, 청년유출, 도시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해 지역 건축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안한 자리로 평가된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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