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과학장비로 최상의 컨디션을"

입력 2025.09.09. 16:31 차솔빈 기자
■우리는 서포터다 - 김석환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장
첨단 장비로 선수들 컨디셔닝 지원
초.중등 꿈나무들 재활 회복 도움
"인재도시 광주 탄탄한 기반 필요"
지난 8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김석환 광주 스포츠과학연구원장

"과학적 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변방지역의 놀라운 저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길 바랍니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선수단은 물론 부상과 컨디션 저하를 겪는 누구에게든 전문 스포츠 치료를 제공하는 광주 스포츠과학연구원의 김석환 원장은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과학적으로 운동해야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며 "양궁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이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봉사에 나섰다. 광주 스포츠과학을 세계 각국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광주 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코스는 단순한 마사지나 테이핑이 아니다. 통증 감소와 순환 증진 효과가 있는 아이싱 기기, 통증 억제와 마사지 효과가 있는 간섭파 치료, 신경 자극을 통해 근육 회복을 돕는 초음파 치료기 등 2억원가량의 전문 장비를 통해 세세한 회복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함께 마련된 퍼포먼스 존과 스트레칭 존에서 준비운동과 근육 활성화를 도와 더 나은 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의 MOU를 통해 20여명의 학생들이 회복치료와 컨디셔닝, 스트레칭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22개국의 선수들이 이곳 부스를 방문해 치료기기와 전문 컨디셔닝의 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22년 광주양궁월드컵때도 이런 회복치료 부스를 운영했는데, 유료로 운영되던 외국 부스와 달리 전부 무료로 운영해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타 지역 체육회에서 견학을 오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고 웃어보였다.

경기의 피로가 쌓인 선수들에게 첨단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 스포츠과학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안산 선수와 기보배 해설위원 등 수많은 체육인들이 선수 시절 재활과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좋은 결과를 보여 왔다"며 "이렇듯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 나은 결과를 보여 스포츠 도시 광주를 만들어내는 것이 소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에서만이라도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에게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광주시는 물론 각계의 다양한 기반 지원이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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