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3월10일 대통령이던 전두환 부부가 자기 죄를 은폐하고자 학살현장인 광주를 방문하지 못하고 전남 담양군 소서면 성산마을에 잠입하여 숙박해 민박기념비를 세웠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씨가 물러나자 1989년 1월13일 한 청년이 깊은 밤 해머로 표지석 일부를 깨뜨려 버리고 당시 한 사진기자가 부서진 비석을 망월 묘역으로 가지고 와 직접 파묻어 지금까지 참배객들의 발아래 놓이게 된 전두환 비석.
비석 앞 안내문에는 "5월 영령의 원혼을 달래는 마음으로 비석을 짓밟고 가달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이 된 2025년 5월 13일 한 참배객이 망월5·18묘역 5·18 민중항쟁 사적지24에 묻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지나가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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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4도, 도로 열기 식히는 클린로드 광주·전남지역에 낮 기온 체감온도가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를 보인 23일 동구 금남로에 설치된 '클린로드'에서 뿜어져 나온 물줄기가 아스팔트 열기를 식히고 있다. 클린로드는 지하수와 빗물을 활용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 도로에 물을 뿌려주는 시스템이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광주·전남지역에 낮 기온 체감온도가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를 보인 23일 동구 금남로에 설치된 '클린로드'에서 뿜어져 나온 물줄기가 아스팔트 열기를 식히고 있다. 클린로드는 지하수와 빗물을 활용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 도로에 물을 뿌려주는 시스템이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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