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 '함께, 오월을 쓰다' 제45주년 기념식···'알맹이'는 없었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가 사과와 재발 방지 언급 없이 형식적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오월단체는 군인 헌화 도우미와 무장 군인 배치 등 기획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민들은 5·18정신의 헌법 수록, 진상규명, 유공자 처우 개선 등 실질적 메시지가 빠졌다고 지적했다.
▶ "내가 이재민이 될 줄은···" 금호타이어 화재에 뜬 눈으로 밤 새운 주민들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100여 명이 대피소에 머물며 목 통증과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급히 대피한 주민들은 연기와 분진 피해에 불안감을 느끼며, 약 미지참·불편한 대피소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산구는 체육관에 임시 텐트를 설치해 대피소를 운영 중이며, 완진은 18일 중으로 예상된다.
▶ '화재' 악재 만난 금호타이어···올해 5조원 매출 '먹구름'
광주공장 화재로 금호타이어의 국내 생산 절반이 중단되며, 올해 매출 목표 5조 원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특히 2공장 전소로 1공장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해 전체 공장이 멈췄고, 복구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아·GGM 등 완성차 업체는 공급 차질 없이 대응 중이나, 금호타이어의 2분기 실적에는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K 민주주의 힘 느꼈어요" 민주화 성지 금남로 찾은 외국인들 열광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전야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금남로 현장에서 한국의 아픈 역사를 축제로 승화시킨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체험 행사와 밝은 분위기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쉽고 의미 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장을 찾은 외국 유학생과 교수들은 K-민주주의에 공감하며 광주의 역사와 시민정신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ACC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관객 참여형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통해 1980년 광주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시민군으로 함께 행동하고, 마지막엔 야외로 나서며 현재와 과거의 광주를 연결했다. ACC는 앞으로도 5·18의 정신을 알리는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계획이다.
손민아기자 minah868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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