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월드 뮤지션과 함께 시원한 여름 속으로

입력 2024.07.25. 16:49 김종찬 기자
[ACC재단 여름 콘텐츠]
7월 애니메이션 모꼬지
인기 캐릭터+일본·대만 작품
8월 월드뮤직페스티벌
김창완 밴드 등 16개 팀 무대
ACC재단 “양질 콘텐츠 제공”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3회 애니메이션 모꼬지' 행사장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은비까비' 등 199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고전 만화들이 상영된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오는 8월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선사한다. 특히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이 한자리에 모인 애니메이션 축제와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은 광주 일대에서 개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3회 애니메이션 모꼬지' 행사장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은비까비' 등 199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고전 만화들이 상영된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ACC재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3회 애니메이션 모꼬지'를, 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15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애니메이션 모꼬지'는 '찾아라! 애니메이션 친구들'이란 주제 아래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관련 기관·기업·대학이 제작한 VR 체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일본, 대만 등 해외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3회 애니메이션 모꼬지' 행사장 내부 전경.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메인 무대는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로 국내외에서 우수한 품질과 스토리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9곳과 기술기업 4곳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참여 캐릭터는 '쥬라기캅스'를 비롯해 ▲고고다이노 우리동네공룡 ▲상상꾸러기 꾸다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타타와쿠마 ▲티시태시 ▲샤샤&마일로 ▲우당탕탕 아이쿠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샤이닝스타 ▲출동! 슈퍼윙스 등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들과 '은비까비' 등 1980~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TV 방영작으로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추억 소환을 선사한다.

다목적홀 외에도 어린이문화원 곳곳에서는 애니메이션 상영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타운, 캐릭터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는 참여 기업의 극장 상영작과 TV 인기 방영작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독립 애니메이션 우수 초청작 6편도 만날 수 있다.

지역 기관·대학과 연계한 특별관도 마련된다. '미디어아트관'에서는 호남대학교 학생들의 미디어 콘텐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으로 운영되는 '실감콘텐츠관'에서는 최신 문화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의 TBS방송국 주최로 아시아의 우수 단편 영상을 시상하는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 수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만 타이베이미디어제작협회(TMPA) 작품들도 전시·상영된다.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기간에 앞서 광주 대표 사찰인 원효사 스페셜 무대에 오르는 요시 호리카와. ACC재단 제공

8월의 끝과 9월의 시작을 알리는 월드뮤직페스티벌도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페스티벌 기간에 앞서 다음달 28일과 29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주무대를 벗어나 광주를 대표하는 사찰 원효사에서 '사운드 스케이프 일파만파(一波萬波)'를 주제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산으로 둘러싸인 사찰에서 자연과 일상의 소리를 채집해 플레이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요시 호리카와와 미디어 아티스트 목진요 작가가 참여해 조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국내·외의 아티스트 전설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대중음악사를 대표하는 김창완 밴드부터 페르시안 음악의 거장 카이한 칼호르 트리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김창완 밴드는 포크, 발라드, 메탈, 펑크,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전설이다. 페르시안 즉흥음악의 거장 칼이한 칼호르는 지난 2017년 요요마와 함께한 '실크로드 앙상블'로 그래미를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옥상달빛. ACC재단 제공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외 아티스트의 악기 워크숍과 페스티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전문가 워크숍 등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진 아티스트인 반디밴드의 무대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된다.

애니메이션 모꼬지와 월드뮤직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CC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김창완 밴드. ACC재단 제공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모꼬지는 애니메이션 관련 기관 및 산학 협력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일본·대만과의 교류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올해 월페에서는 기존 무대를 벗어나 원효사 등 광주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무대를 마련했고,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2
후속기사 원해요
2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