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말 카스트로 2점홈런 쳐냈지만
힐리어드 투런+권동진 솔로포에 무너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한번 패배했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태형은 최대 153㎞의 직구와 145㎞ 슬라이더를 포함한 4개 구종을 선보이면서 5이닝 6피안타 무실점 2사사구 1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지만 경기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 김태형은 상대 안현민과 힐리어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막아냈다.
2회초에는 상대 김상수의 안타에 이어 한승택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주자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장준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정리했다.
5회초 삼진을 곁들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6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의리가 상대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성영탁과 교체됐다.
성영탁은 상대 오윤석과 한승택을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대타 장성우에게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6회말 균형이 깨졌다. 김도영의 2루타에 이어 카스트로가 우중간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7회초 등판한 곽도규가 주자 1루 상태에서 힐리어드에게 우중간 2점 홈런을 맞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8회말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선빈이 삼진아웃 당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다시 한번 KIA가 무너졌다.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이 권동진에게 우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2-3 역전을 내줬다.
9회말 KIA의 마지막 공격 기회 상황, 한준수와 하주석, 황대인이 삼진과 범타로 모두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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