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타이거즈 새 역사 이뤘다···단일시즌 최다 41홈런 기록

입력 2026.09.29. 19:05 차솔빈 기자
29일 kt전서 1회말 2점 홈런 터뜨려
시즌 41호 홈런, 타이거즈 시즌 최다홈런 경신
1회말 2점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시즌 41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타이거즈의 새 역사를 썼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3번째 타자로 등판해 상대 투수 로건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선두타자를 불러들이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번 홈런으로 41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타이거즈 국내 타자 역대 최초 41홈런이자, 외인 선수를 포함해 타이거즈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의 40홈런이다.

이로 인해 김도영은 홈런 39개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스틴(LG), 힐리어드(kt)와 홈런 개수를 2개차로 벌리며 다시금 불타오르는 홈런왕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김도영은 박재현, 성영탁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야구 대표팀에 발탁돼 24타수 6안타 2루타 2개, 5득점 4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27일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8회 초 2사 1, 3루 상황에서 3루 방면 강습 타구를 만들어냈고, 이것이 안타로 연결되면서 득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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