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퓨처스 내야 유망주 '박종혁' 콜업···고종욱은 말소

입력 2026.09.17. 16:37 차솔빈 기자
17일 박종혁 콜업, 고종욱은 말소
퓨처스 3루수 경험 풍부, 수비 조언도
타격 훈련 중인 박종혁. KIA구단 제공

이범호 감독이 다시 한번 ‘선택’을 했다. 최근 대타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고종욱을 말소하고, 대신 신인 유망주 박종혁을 콜업했다.

이 감독은 17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종혁이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성장했다. 몸도 탄탄해지고, 프로 선수로서 경기 출전 횟수가 늘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물론 중요한 상황인지라 곧바로 선발은 시키지 않는다. 기회를 봐서 기용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종혁을 대신해 고종욱이 말소됐다. 고종욱은 17일 기준 타율 0.094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4일 롯데전 이후로 안타가 없이 부진했다.

이범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박종혁. KIA구단 제공

이 감독은 “박종혁이 수비 스텝 부분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이야기해줬다. 또 키가 큰 친구다 보니 공을 자고 던지는 부분에서 짧게 움직이는 스텝 운동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해줬다”며 “만약 기용하게 된다면 경기 막바지쯤 낼 것 같다. 그래도 퓨처스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3루수 중 한명이라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한준수가 나선다. 직전 SSG전에 이어 2명의 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

이범호 감독은 “그래도 안우진의 공을 쳐봤던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확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지명타자로 한준수를 넣었다”며 “황대인을 써볼까 했더니 상대전적이 안좋아서, 황대인은 NC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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